우체국 금융거래가 24일 오전 5시부터 모두 중단됐다.

이로 인해 우체국 금융망을 이용하는 고객들은 예금 인출, 타은행 이체, 카드 결제, 스마트폰 뱅킹 등을 이용할 수 없어 불편을 겪었다.

이번 사고는 우체국을 통해 입출금을 할 경우 문자메시지를 발송하는 시스템에 이상이 생기면서 발생한 것으로 알려졌다.

우정사업본부는 곧바로 시스템 복구에 나서 사고 발생 2시간 30분 후인 7시 39분을 전후해 복구를 완료했다.

우정사업본부는 이번 전산 장애는 해킹으로 인한 것은 아니라고 밝혔다. [시사포커스 / 전수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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