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지역건설산업 활성화 추진계획’ 제안 및 심의

▲ 2014 지역건설산업 활성화 추진위원회 정기회 / 사진: 경기도청

 경기도는 이달 7일 오후 3시부터 「경기도 지역건설산업 활성화 촉진 조례」에 따라 지금까지의 사업 추진현황을 점검하고 향후의 정책과제를 설정하여 지역건설 산업의 육성과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기 위한 ‘2014 지역건설산업 활성화 추진위원회 정기회’를 열었다.

이날 정기회에서 한국건설산업연구원 건설경제연구실 이홍일 연구위원은 ‘국‧내외 건설경기 동향 및 전망’에 대한 주제발표를 통해 국내 건설수주는 2007년 127.9조원 기록이후 작년까지 감소추세로 외환위기 이후 최대/최장기간 침체를 겪었으며, 2014년에도 2013년 대비 기저효과로 다소 증가하나 수주액은 90조원대 중반으로 여전히 부진할 전망이라고 말했다.

이어서 경기도 남동경 교통도로과장이 2014 건설경기 전망과 2013년 지역건설산업 활성화 성과에 대하여 평가하고 ‘지역건설산업체 참여확대 방안`, ‘지역건설업체의 고용안정 및 지역 건설장비 사용 확대 방안’, ‘우수 건설산업체 표창 및 정책간담회를 비롯한 상생협력 강화 시책’등 ‘지역건설산업 활성화를 위한 추진계획’을 제안하였다.

이에 대해 추진위원회 위원인 건설협회, 건설업체 대표 등 건설업 관련 전문가들이 지역건설근로자의 취업 확대방안과 장기침체 상태인 건설업을 활성화시키기 위한 대안들과 의견들을 제시하는 등 열띤 토의와 심의가 이어졌고 경기도는 현실적인 지원방안 마련을 위한 ‘2014 지역건설산업 활성화 추진계획’을 확정하고 관계부처 협의, 시군 관련부서를 통해 이를 현장에서 적극적으로 반영한다.

이어 회의를 주재한 경기도 김희겸 행정2부지사는 “경기도 지역건설산업 활성화를 위해 아이디어를 개진한 위원들에게 감사드리며, 지역건설산업의 발전을 위한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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