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학의 전 법무부 차관에게 성폭행 혐의를 적용했으며 기소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성한 경찰청장은 고위층 성접대 수사와 관련 김학의 전 법무부 차관에게 성폭행 혐의를 적용하여 기소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 청장은 이날 미근동 경찰청사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김 전 차관에 대해 수뢰 등 여러가지 혐의를 보고 했는데 딱 떨어지는 것은 이 정도 성폭행 밖에 없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수뢰 혐의 등은)구체적인게 잘 안나오고, 시기도 지났고. 당사자들이 김 전 차관을 고소한 게 있으니까 그렇게 성폭행으로 처리했다"며 "수사는 마무리 중에 있다"고 말했다.

이 청장은 경찰의 '4대 사회악 척결' 활동과 관련해 "100일동안 시스템적으로 적용했다고 생각한다"며 "부실한 부분을 보완해 향후 평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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