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 사회봉사단, 성금 5천5백만 원 기탁...‘전 직원 걸음 기부 캠페인’
“성금은 노후화 되었거나 환경 개선이 필요한 사회복지시설에 전달할 것”

서울 강서구(구청장 진교훈, 좌)가 22일(금) 대한항공 사회봉사단(운영위원장 지상휘)으로부터 이웃돕기 성금 5천5백만 원을 전달받았다. (사진 / 강서구청)
서울 강서구(구청장 진교훈, 좌)가 22일(금) 대한항공 사회봉사단(운영위원장 지상휘)으로부터 이웃돕기 성금 5천5백만 원을 전달받았다. (사진 / 강서구청)

대한항공이 사회복지시설 환경 개선을 위한 성금 5천5백만 원을 강서구에 기탁하였다. 

서울 강서구(구청장 진교훈)는 22일(금) 대한항공 사회봉사단(운영위원장 지상휘)으로부터 이웃돕기 성금 5천5백만 원을 전달받았다고 밝혔다.

구는 이날 오전 11시 구청장실에서 진교훈 구청장과 지상휘 대한항공 사회봉사단 운영위원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이웃돕기 성금 전달식을 열었다.

이날 지상휘 사회봉사단 운영위원장은 “대한항공 창립 55주년 기념 ‘전 직원 걸음 기부 캠페인’을 통해 마련한 성금”이라며 “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위해 써달라”고 기탁했다.

진교훈 구청장은 “대한항공 직원들의 작은 정성들을 모아 마련한 기부금이라 더욱 의미가 깊고, 따뜻한 동행에 함께해 준 직원 여러분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소중한 성금은 노후화 되었거나 환경 개선이 필요한 사회복지시설에 잘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기탁받은 성금은 지역 종합사회복지관, 장애인거주시설, 지역아동센터 등 사회복지시설 9곳에 전달돼 장애인 편의시설 설치, 환경 개선 지원에 쓰일 예정이다.

강서구에 본사를 둔 대한항공은 취약계층을 위한 주거환경 개선 사업, 물품 기부 등 사회공헌활동을 꾸준히 펼치고 있다.

한편 강서구는 지역의 대표 전통시장인 송화벽화시장의 ‘도로환경 개선사업’을 완료했다고 이날 밝혔다.

내발산동에 위치한 송화벽화시장은 매일 많은 주민들이 찾는 강서구의 대표 전통시장이지만, 15년 동안 정비가 이뤄지지 않은 시장 내 도로로 상인과 주민들이 불편을 겪고 있었다.

관련기사

저작권자 © 시사포커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