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에 답이 있다”…경주지역 주요 산업현장 직접 확인에 집중
관내 탄소소재 부품 리사이클링센터·탑동 정수장·급식 지원센터 등

지난 18일, 경주시의회 경제산업위원회 소속 의원들과 관계자들이 함께 탄소소재 부품 리사이클링센터 현장방문에서 기념촬영하는 모습. 사진/경주시의회
지난 18일, 경주시의회 경제산업위원회 소속 의원들과 관계자들이 함께 탄소소재 부품 리사이클링센터 현장방문에서 기념촬영하는 모습. 사진/경주시의회

[울산ㆍ경주 취재본부 /  김대섭 기자] 경주시의회 경제산업위원회(위원장 이락우)는 경주 지역 경제산업 현장을 직접 방문해 현황을 점검하고 개선 방안 등을 찾기 위해 지난 18일 위원회 소관 현장방문을 하며 “현장에 답이 있다”라는 말을 실감했다.

이번에 실시한 현장방문은, 관내 탄소소재 부품 리사이클링 센터·탑동 정수장·급식지원센터 및 농산물유통센터 등의 시설을 방문하여 현황을 점검했다.

첫번째로 방문한 탄소소재 부품 리사이클링센터는 경주 e-모빌리티 연구단지 내에 위치해 있으며, 시생산 및 분석 장비 14종을 구축하여 미래자동차 소재인 탄소복합재의 재활용 기술에 대한 연구 및 전문인력 양성 등의 교육 기능을 담당하게 된다. 경제산업위원회는 관계자들과 함께 올 4월 준공되는 리사이클링센터를 비롯하여 경주 e-모빌리티 연구단지 전체 현황에 대한 점검을 실시하고, 첨단소재 성형가공센터 – 탄소소재 리사이클링센터 – 배터리 공유스테이션 통합관제허브센터 간의 유기적 연계를 통해 미래차 시장을 선도해나갈 수 있는 경쟁력을 갖출 것을 주문했다.

지난 18일, 현장 방문에서 관계자로부터 설명을 듣고 있는 경제산업위원회 소속 의원들 모습. 사진/경주시의회
지난 18일, 현장 방문에서 관계자로부터 설명을 듣고 있는 경제산업위원회 소속 의원들 모습. 사진/경주시의회

이후 방문한 탑동정수장에서는 노후화로 인한 각종 기능장애 및 상습침수 발생에 대한 애로사항 청취 후, 탑동정수장과 건천정수장의 통합 및 전반적인 시설 개선을 통하여 안정적인 생활용수의 공급을 도모하는 탑동정수장 통합현대화사업의 추진계획에 대한 점검도 이루어졌다.

끝으로 급식지원센터 및 농산물유통센터에서는 각 센터별 위탁운영 현황 및 지원내용에 대한 보고가 이어졌다. 특히 2023년 공모사업에 따른 토마토 AI 선별기의 설치로 기존 선별기 대비 선별정확도 및 처리속도가 향상된 점을 확인했다.

이번 현장방문에 대해 이락우 경제산업위원장은 “‘백문이 불여일견’이라는 말처럼 이번 현장방문으로 문서와 구두 보고를 통해서는 알 수 없는 현장의 상세한 내용들을 알 수 있었다.” 며, “향후에도 다양한 현장방문을 실시하여 발로 뛰는 현장중심의 의회를 만들어 나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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