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힘 전희경 "우리동네 실천약속" 의정부 6대 실천 과제 발표해

전희경 국민의 힘 의정부 갑 국회의원 후보.사진/전희경 후보 캠프
전희경 국민의 힘 의정부 갑 국회의원 후보. 사진/전희경 후보 캠프

[경기북부취재본부 / 고병호 기자] 경기 의정부시 국민의 힘 갑 선거구 후보로 출마한 전희경 후보는 의정부시의 발전에 원동력이 될 수 있는 지상철도 지하화를 도시환경 개선을 위한 선결조건으로 규정해 6대 실천과제를 18일 발표했다.

전 후보는 6대 실천과제로 ▲SRT(수서고속열차) 의정부 연장 추진(의정부~강남~부산·광주) ▲ 국철 1호선 GTX - C 노선 의정부 구간의 지하화 및 지상 체육공원화 ▲ 8호선 의정부역 연장( 잠실 ~ 별내 ~ 의정부역 )을 제시했다.

우선 의정부시를 경기북부 교통의 중심지로 조성하기 위하여 제5차 국가 철도망 구축 계획에 SRT 의정부의 노선 반영을 추진할 계획이다.

그리고 지하철 8호선의 경우는 별내선 연장 시행 기반을 마련해 광역교통에서 발생될 수 있는 불편을 해소도 추진할 계획이다.

또한 이와 함께 동서로 분단된 의정부 생활권 통합을 위해 1호선 GTX - C 노선의 지하화를 추진한다고 덧붙였다.

이뿐만이 아닌 전희경 후보는 지상에서 시민들이 활용할 녹지공간과 체육시설의 부지 확보와 지상에 다목적 체육공원을 확충하는 방안도 공약으로 제시를 했다.

이는 올해 초 지상철도를 지하화해서 확보된 지하철도 부지와 그 주변을 개발하는 내용을 담은 "철도 지하화 및 철도 부지 통합개발에 관한 특별법" 이 재정된 정책적 대응 공약으로 풀이가 되고 있다.

국토부는 2025년까지 철도의 지하화 통합개발에 관한 종합 계획을 수립하고 2024년 선도 사업제안으로 검토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런 국가정책적 흐름에 전 후보는 당선이 되면 집권 여당 소속의 국회의원으로서 전방위적인 대정부 설득으로 GTX-C 노선 1호선 지하화 사업이 국토부 종합 계획에 반영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는 목표를 공약으로 발표한 것으로 분석이 되고 있다.

이외에 전 후보는 ▲ 국철 1호선 증차 ▲ 자연과 문화가 숨 쉬는 수변 감성도시 조성 (중랑천, 백석천, 호원천, 녹양천) ▲ 경기도 의료원 의정부병원 현대화 추진 등 다양한 지역구 공약을 발표하고, "철도 지하화와 고속철도 노선 유치는 의정부 원도심의 거주, 교통, 상권발전의 원동력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전희경 후보는 지난 11일 4.10 총선 '3대 키워드'로 일자리 창출과 교통혁명, 주거 명품화를 제시했고, 3대 분야의 10개 실행과제로 구성한 "전희경의 열심 공약" 을 발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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