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략적·효율적인 경영 관리로 컴투스 성장 이끌 것
이주환 현 대표이사는 제작총괄대표로

남재관 컴투스 신임 대표이사 내정자. ⓒ컴투스
남재관 컴투스 신임 대표이사 내정자. ⓒ컴투스

[시사포커스 / 임솔기자] 컴투스는 신임 대표이사에 남재관 사업경영담당 부사장을 내정했다고 14일 밝혔다.

남재관 대표이사 내정자는 다음과 카카오게임즈 CFO, 카카오 부사장 등을 역임하며 IT 및 게임 업계의 성장을 이끈 경영 전문가로, 지난 2023년 컴투스에 합류했다. 현재 경영 기획, 인사, 재무 등 경영 전략 부문과 게임 사업 부문을 총괄하고 있으며, 여러 계열사와 해외 법인의 관리 및 신규 투자 부문까지 기업 경영 전반의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남재관 신임 대표이사는 풍부한 경영 관리 능력과 전략적 리더십을 바탕으로 글로벌 시장에서 컴투스의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성장을 이끌어갈 것으로 보고 있다. 컴투스는 오는 29일 정기주주총회에서 남재관 대표이사 내정자의 사내이사 선임을 의결할 예정이다.

이주환 현 대표이사는 제작총괄대표를 맡아 게임 개발에 전념한다. 서머너즈 워를 비롯해 야구 게임 라인업 등 여러 글로벌 히트 프로젝트를 이끌어온 이주환 대표는 개발 부문에 역량을 집중해 글로벌 게임 개발사 컴투스의 명성을 더욱 높여갈 예정이다.

컴투스는 사업과 경영 전반을 남재관 신임 대표이사가 이끌고, 게임 전문가인 이주환 대표가 개발 부문을 총괄하는 투톱 경영 체제를 구축해 각 분야별 전문성과 검증된 리더십으로 시너지를 높인다는 방침이다.

컴투스 관계자는 “최고 경영진의 역할 분담과 협업을 통해 급변하는 시장 상황에 빠르게 대처하고 글로벌 공략에 더욱 속도를 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스타시드: 아스니아 트리거 소개 영상의 한 장면. ⓒ스타시드: 아스니아 트리거 유튜브 캡쳐
스타시드: 아스니아 트리거 소개 영상의 한 장면. ⓒ스타시드: 아스니아 트리거 유튜브 캡쳐

한편 컴투스는 이달 말 ‘스타시드: 아스니아 트리거’를 포함해 올해 3개의 신작을 출시한다. ‘BTS 쿠킹온: 타이니탄 레스토랑’은 상반기 중에, ‘프로스트펑크: 비욘드 더 아이스’는 하반기에 출시한다.

이중 ‘스타시드’는 약 한 달 만에 국내 사전예약자 100만명을 돌파하며 흥행 열기를 고조시키고 있다.

‘스타시드’는 조이시티 자회사 모히또게임즈가 개발하고 컴투스가 글로벌 판권을 확보한 AI 육성 어반 판타지 RPG로, 현재 국내 출시에 앞서 공식 브랜드 사이트와 구글·애플 양대 앱 마켓, 카카오게임 등을 통해 사전 예약을 진행 중이다.

스타시드는 위기에 처한 인류를 구하기 위해 플레이어가 가상세계로 뛰어들어 AI 소녀인 프록시안들과 함께 힘을 모아 싸우는 세계관을 배경으로 한다. 올해 1분기 출시를 목표로 하고 있으며, 한국 론칭 이후 글로벌로 서비스 지역을 확대해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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