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 개발 역량강화 위해 IT 부문 경력직 두자릿수 채용

CES 2024에서 공개한 기아 PBV 라인업 (왼쪽부터) PV1, PV5 베이직, PV5 딜리버리 하이루프, PV7 / ⓒ기아
CES 2024에서 공개한 기아 PBV 라인업 (왼쪽부터) PV1, PV5 베이직, PV5 딜리버리 하이루프, PV7 / ⓒ기아

[시사포커스 / 강민 기자] 기아가 IT 개발 역량을 확보해 소프트웨어 중심 개발 기조를 강화한다.

19일 기아는 오는 29일까지 IT 분야 등 16개 직무에 대해 두 자릿수 규모의 경력직 채용에 나선다고 밝혔다. 이번에 채용하는 직무는 ▲IT 개발 ▲IT 관리·기술지원 ▲SW 아키텍트(Architect) ▲데이터·인프라·보안 엔지니어 등이다. 그리고 IT부문 외에도 ▲고객경험 ▲제조솔루션 ▲구매 ▲품질 ▲생산 등 12개 부문에서도 경력직 채용도 진행한다.

현대차그룹은 오는 2025년까지 모든 차량을 소프트웨어 중심으로 개발하겠다는 비전을 밝힌 바 있다. 이에 기아는 IT인 재 등을 적극 모집해 IT 개발 역량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채용은 오는 4월까지 서류, 역량검사, 1‧2차 면접 등으로 진행되며 IT부문은 사전 테스트와 코딩테스트가 진행된다. 기아에 따르면 최종 합격자는 올해 상반기 중 입사한다.

기아 관계자는 “글로벌 IT 서비스를 직접 설계하고 개발하는 경험은 개발자들의 성장과 경력에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며 “IT 부문과 함께 다양한 직무에서 경력직 채용을 통해 미래 모빌리티 시장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신사업 전략의 과감한 전개를 도모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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