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연 도지사와 경기도, 현안에 깊은 공감 속 집중검토 예상돼

14일 개최된 현안간담회.사진/포천시
14일 개최된 현안간담회.사진/포천시

[경기북부취재본부 / 고병호 기자] 경기 포천시(시장 백영현)는 경기도 실, 국장 및 담당관, 과장 등을 초청해 시민들의 숙원하는 현안들을 해소하기 위한 지역 현안에 대하여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15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이 간담회는 14일 개최가 되었고 이 자리에는 경기도청에서 이계삼 도시주택 실장, 정선우 건설국장, 박재영 철도항만 물류국장 등이 참석해 백영현 시장과 포천시 간부 공무원들이 심도있는 회의를 했다고 덧붙였다.

그 내용으로는 현재 포천시의 최대 현안인 ‘민,관,군의 첨단국방 드론 방위 산업 기회발전특구 유치’를 필두로 한 총 8건의 안건에 대한 사업 설명과 경기도 관계자의 검토 의견 발표, 자유토론 순으로 진행된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이 간담회의 세부 안건별 주요 내용으로는 

▲ 지방도 387호선 (산정 ~ 자일) 도로 확 포장 및 지방도 368호선 (기지 ~ 길명) 도로 확 포장 공사, 제 4차 경기도 도로 건설계획 (26~30) 반영

▲ 소흘역세권 내 신규 공공택지지정

▲ 포천 ~ 철원 고속도로 연장사업 적기 추진

▲ 구리 ~ 남양주 ~ 의정부 ~ 포천으로 이어지는 GTX-E 노선 제 5차 국가철도망 구축 반영

▲ 사격장 등 군시설 피해에 따른 주민지원 강화

등을 경기도에 건의했다.

특히 포천시는 최근 행정력을 집중해 추진 중에 있는

▲ 기회발전특구 ▲ 평화경제특구 ▲ 교육발전특구 등 3대 특구 지정에 대해서 반드시 동시에 특구 지정이 될 수 있도록 경기도 차원의 적극적인 관심과 지원을 요청했다.

이에 대하여 이계삼 경기도 주택실장은 포천시의 지역 현안에 대해 깊은 공감을 표명하며 각 안건별로 행정과 재정적 지원과 함께 민간기업 유치 등 경기도 차원의 인프라를 총량적 활용해 다각적인 지원 방안을 심도있게 검토하겠다 밝혀 포천 시민들의 관심도가 높아지고 있다는 실정이다.

한편 백영현 시장은 “경기도와 포천시가 함께 경기북부지역의 미래지향적인 발전을 위해 고민하고 그에 대한 로드맵을 만들기를 희망하여 포천  시민들의 염원이 담긴 숙원 사업들이 해결 방안을 찾기 위해 행정력을 모아가는 뜻깊은 간담회에 경기도가 보여주는 관심과 지원 검토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이처럼 백시장의 민선 8기 취임 이후 유례가 없었던 포천시 백년대계를 위한 경제, 교육, 문화 등 전방위적이면서 공격적인 행정력 집중을 통해 ‘3대특구’ 지정 및 미래 첨단 사업인 드론 사업의 특화와 산업단지 조성 및 교육기관 설립 등 포천시 지역발전 노력에 대해 중앙정부와 국방부를 비롯해 경기도의 행보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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