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광석 조명 소재와 다르게 태양, 인공조명 자외선 자체 흡수·저장 발산
조명 점등 소등 시에도 축광석 소재 빛 발해 밤하늘 은하수
[전남서부취재본부 / 최영남 기자] 전남 진도군(군수 김희수)은 진도읍 철마광장 산책로에 ‘은하수길’을 조성해 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고 5일 밝혔다.
또 조성된 은하수 길은 산책로에 축광석(蓄光石) 조명을 설치하고 군민과 관광객들에게 이색적인 볼거리 제공을 위해 흥미로운 야간경관을 연출했다.
특히 축광석은 기존 조명 소재와는 다르게 태양이나 인공조명에 포함된 자외선을 자재 자체에서 흡수·저장했다가 어두워지면 스스로 빛을 발한다.
이번 철마광장 산책로 235m(600㎡)에 조성된 은하수 길은 조명 점등 시뿐만 아니라 소등 시에도 축광석 소재의 빛을 발해 밤하늘의 은하수 위를 걷는 것 같은 기분을 느낄 수 있다.
또한 다섯 개의 별자리를 수놓아 철마광장 중앙의 분수대와 함께 사계절 내내 아름다운 볼거리를 제공해 군민들의 정주 여건을 개선했다는 평이다.
한편 김희수 군수는 “철마 광장에서 뛰어노는 어린이들과 야간에 산책하는 많은 군민들을 위해 아름다운 은하수 길을 조성했다”며 “앞으로도 계속해서 새로운 볼거리 조성으로 아름다운 진도군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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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영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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