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율주행·드론' 등 3개 특화분야 1개교 우선 선정

정부세종청사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전경 / ⓒ뉴시스DB
정부세종청사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전경 / ⓒ뉴시스DB

[시사포커스 / 이청원 기자] 정부는 올해 융합보안대학원 2개교를 신규 선정한다.

5일 과기부와 정보통신기획평가원(이하 IITP)은 2024년도 융합보안대학원 2개교를 신규 선정하기 위해 이날부터 3월 20일까지 모집 공고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융합보안대학원(융합보안핵심인재양성사업)은 ICT 융합산업 보안 위협 확대에 대응하여 융합보안 분야 석·박사급 고급 인재를 양성하기 위한 사업.

선정된 대학원은 연간 10억 원을 최대 6년간(4+2) 지원받아 융합보안에 특화된 교육과정 개발, 전용 실습장 구축, 장학금 지급, 산·학 연계 융합보안 프로젝트·인턴쉽 등을 통해 산업 현장 중심형 인력 양성을 추진한다.

과기부는 현재 10개의 융합보안대학원을 운영하고 있으며, 올해 2개교를 신규 선정해 총 12개 대학원으로 확대 운영한다.

신규 대학원 선정 시 주요 정책과 전문가 의견 등을 종합해 도출된 특화분야(우주․항공․드론, 자율주행, 산업제어시스템 보안)에서 1개 대학원을 우선 선정하고, 이외 학계의 자율적인 분야 제안을 포함해 1개 대학원을 선정할 계획이다.

아울러 지역의 사이버보안 역량 제고를 위해 수도권 이외의 지역의 대학이 공모에 참여할 경우 가점 3점을 부여할 예정이다.

같은날 과기부 한 관계자는 "디지털기술이 全산업의 성장을 이끄는 핵심 동력이 되면서 융합보안의 중요성 또한 높아지고 있다"며, "과기부는 융합보안대학원을 12개교로 확대하는 등 융합보안분야 고급인재 양성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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