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당 만남의 공원 내 야외 운동기구 설치 등 안전한 운동공간 조성
1월 2일부터 운영 시작... ‘어르신행복콜센터’도 운영 중에 있어
 ‘동작 대학생 행정인턴십’을 운영해 구정 7대 전략 방향모색

서울 동작구가 사당 만남의 공원에 ‘어르신 건강파크’를 조성했다. (사진 / 동작구청)
서울 동작구가 사당 만남의 공원에 ‘어르신 건강파크’를 조성했다. (사진 / 동작구청)

어르신을 위한 건강공원을 조성해 건강과 재미를 함께 선물하고 있다.  

서울 동작구(구청장 박일하)가 사당 만남의 공원에 어르신들의 건강한 여가문화 활성화를 위한 ‘어르신 건강파크’를 조성했다고 4일 밝혔다.

동작구 ‘어르신 건강파크’(사당동 1043-14)는 서울형 어르신 놀이터로 어르신들의 신체 여건에 적합한 야외 운동기구 설치 및 무릎 관절에 무리가 가지 않는 바닥 탄성재 포장 등을 통해 쾌적하고 안전한 운동을 즐기는 공간이다.

지난해 사당 만남의 공원(사당동 1043-14) 내 경사로 평탄 작업, 어르신 맞춤 운동기구 설치, 보도 경계석 정비 등 전반적인 환경 개선 공사를 완료하고, 올해 1월 2일 운영을 시작했다.

특히 노인 인구가 매년 증가 추세를 보이는 가운데 동작구 ‘어르신 건강파크’는 누구나 쉽게 야외활동을 할 수 있어 고령친화적 환경 조성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동작구가 설치한  ‘어르신 건강파크’ 안내판. (사진 /동직구청)
동작구가 설치한  ‘어르신 건강파크’ 안내판. (사진 /동직구청)

향후 어르신들의 여가활동을 위한 장기판 설치, 어르신복지관과 연계한 다양한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어르신들의 소통과 교류의 장소가 되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또 동작구는 어르신이 행복한 동작구를 만들기 위한 다양한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지난해 서울시 자치구 최초 ‘어르신행복콜센터’를 개소한 데 이어 ‘어르신 행복 콜택시 사업’을 도입하고, 올해 경로당에 맞춤형 헬스케어 기구를 확충할 계획이다.

박일하 동작구청장은 “이번에 조성을 마친 어르신 건강파크를 통해 어르신들이 건강한 노후생활을 즐기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이 여가활동을 즐길 수 있는 인프라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동작구는 지난해 서울시 자치구 최초로 공무원과 대학생들이 함께 참여한 ‘동작 대학생 행정인턴십’을 운영해 구정 7대 전략을 연구주제로 발전 방향을 모색하고 있고 전했다.

‘동작 대학생 행정인턴십’은 동작구형 청년정책 일환으로, 지난해 9월부터 12월까지 공무원 지도자(멘토) 7명과 멘티인 대학생 34명이 참여해 팀별로 연구 주제를 정하고 발전 방향 및 아이디어를 발굴했다.

연구 주제는 경제, 생활, 복지 등 구정 7대 분야로 구는 학생들의 참신한 의견을 통해 지원책 고안 등 구정발전을 도모한다.

행정인턴십에 지도자로 참여한 공무원은 6급 이하 동작구 소속 실무자이며 멘티로 참가한 대학생들은 관내 소재 대학교 재(휴)학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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