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포커스 / 강민 기자] 이마트 트레이더스가 병행수입으로 판매한 몽클레르 패딩 2종을 전면회수한다.

29일 이마트는 지난 10월 22일부터 이번달 15일까지 트레이더스 하남, 고양, 구성, 송림, 위례, 수원 등 6개 점포에서 판매한 몽클레르 여성 헤르미퍼 패딩과 몽클레르 남성 클루니 패딩을 회수한다고 밝혔다.

이마트는 해당 상품 판매과정에서 품질 불량 이슈가 발생해 원인 확인 중 일부 상품에 가품 의심 정황이 파악됐다고 했다. 정황 발견 즉시 상품 판매 중지했고 소비자 보호를 위해 선제적으로 상품 회수에 나선 것. 이마트에 따르면 이 상품은 병행수입 전문 공급사에서 해외 유통 재고상품을 공급받아 해외 유통 경로 서류확인과 정식 통관 절차를 거쳐 판매됐다고 밝혔다

현재 판매된 몽클레르 패딩 2종은 모두 30개이며 구매한 소비자를 대상으로 개별 연락해 상품 회수를 안내중이며 전액 환불 조치한다고.

트레이더스 관계자는 “병행수입 상품 판매 프로세스를 전면 개선하고 품질 관리를 강화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