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격표시제’, ‘원산지 표시’, ‘위생·안전·질서 유지’ 등 중점 점검
새해 1일 오전 7시 해맞이 축제, 인왕산 청운공원에서
새해 3일 오후 서울예고에서 ‘신년인사회’ 개최

서울 종로구가 과거 광장전통시장에서 ‘물가 안정 운동’을 전개한 모습. (사진 / 종로구청)
서울 종로구가 과거 광장전통시장에서 ‘물가 안정 운동’을 전개한 모습. (사진 / 종로구청)

지자체가 새해와 다가오는 설명절을 앞두고 전통시장의 물가 안정 운동에 나서고 있다. 

서울 종로구(구청장 정문헌)가 지난 13일과 20일에 이어 내달에도 관내 전통시장에서 ‘물가안정 홍보 운동’을 전개한다고 29일 밝혔다.

시장 바가지요금 근절을 위한 상인회의 자정적 노력으로 ‘가격표시제’, ‘원산지 표시’, ‘위생·안전·질서 유지’ 등을 중점적으로 알리고 적극적인 동참을 당부하려는 취지다.

이달에는 수많은 국내외 관광객이 방문하는 지역 대표 전통시장인 ‘광장전통시장’, ‘통인시장’에서 진행했으며, 2024년에는 민족대명절 설 연휴를 앞두고 추진 예정이다.

종로구는 “전통시장을 찾는 주민, 관광객이 더 합리적인 가격으로 먹거리 등을 구입할 수 있도록 상인회 등과 꾸준히 협력하고 물가 안정을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서울 종로구가 과거 통인시장에서 ‘물가 안정 운동’을 전개한 모습. (사진 / 종로구청)
서울 종로구가 과거 통인시장에서 ‘물가 안정 운동’을 전개한 모습. (사진 / 종로구청)

한편 종로구(구청장 정문헌)가 새해 3일 서울예술고등학교(평창문화로 70)에서 「2024년 종로구 신년인사회」를 개최한다. 이에 앞서 2024년 갑진년 ‘새해 해맞이’ 축제를 1일 오전 7시에 인왕산 청운공원에서 연다. 식전공연도 갖는다. 

신년 인사회는 갑진년 시작을 기념하며 3일 각계각층 내빈과 구민 700여 명을 초청해 새 출발과 희망을 공유하는 자리로 꾸몄다.

이날(3일) 14시 30분부터 진행하는 주민 맞이를 시작으로 서울예고 오케스트라가 오페라 ‘루슬란과 루드밀라’ 서곡을 연주하며 행사의 본격적인 시작을 알릴 예정이다.

이어서 개회, 구민 새해 소망 영상 상영, 정문헌 종로구청장의 신년사 발표, 내빈 덕담, 상명대학교 무용단 ‘더춤:맥’의 장고춤 공연, 기념사진 촬영 등이 예정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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