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 드림온 에어 5호 완공, 미디어 교육 격차 해소

현대홈쇼핑이 28일 경기도 파주시 소재 파평중에서  하이 드림온에어 5호 완공식을 진행했다.  ⓒ현대홈쇼핑
현대홈쇼핑이 28일 경기도 파주시 소재 파평중에서 하이 드림온에어 5호 완공식을 진행했다. ⓒ현대홈쇼핑

[시사포커스 / 강민 기자] 현대홈쇼핑이 파평중학교에 최신 방송실을 선물했다.

28일 현대홈쇼핑은 경기도 파주시 소재 파평중학교에서 하이 드림온 에어 5호 학교 완공식을 진행했다.

하이 드림온에어는 현대홈쇼핑이 올해 초 신설한 사회공헌 프로그램으로 카메라, 조명, 오디오 인터페이스, 방음재 등 노후된 학교 방송 장비와 기자재를 교체하고 방송실 공간 리뉴얼, 진로 상담 및 교육 프로그램 등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날 완공식을 연 5호 대상 학교 파평중학교는 임진강변이라는 지리적 특성상 1~3학년 전체 학생이 40명에 그쳐 방송 관련 장비와 시설이 부족한 실정이었다. 30년이 넘은 브라운관 모니터를 사용하고 있을 정도였다.

이번 하이 드림온에어를 통해 현대홈쇼핑은 최신 마이크와 모니터 등 고사양 방송 장비들을 설치했다. 파평중학교 측은 재탄생한 방송실을 활용해 DMZ 조류 다큐멘터리 제작 등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추진한다. 아울러 현대홈쇼핑은 파평중학교 학생들을 위해 경기대학교 미디어영상학과와 연계한 대학생 멘토링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현대홈쇼핑 관계자는 “1차 사업 당시 인천시를 중심으로 진행됐던 하이 드림온에어는 2차 사업을 기점으로 경기·충청 권역까지 확대됐으며, 이를 통해 미디어 교육 격차 해소에 조금이나마 기여하고자 한다”며 “향후 100호 완공식 개최를 목표로 사회공헌 활동을 꾸준히 이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현대홈쇼핑은 하이 드림온 에어 1호 학교인 신현북초등학교를 시작으로 선학중학교, 명신여자고등학교, 백령초등학교까지 총 4개 학교에 대한 방송실 리모델링(총 2억 원 규모) 1차 사업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이후 현대홈쇼핑은 8개교를 대상으로 하는 총 4억 원 규모의 2차 사업을 지난 11월 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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