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본부 / 김영삼 기자] 통계청이 최근 공표한 ‘2022년 기준 의성군 사회조사’ 결과 의성군민들의 생활 전반에 걸쳐 만족도가 상승하면서 행복감도 늘어난 것으로 확인됐다. 

20일 의성군에 따르면 이번 조사에서 의성 군민들의 전반적인 삶에 대한 만족도가 10점 만점에 6.42점으로 전년도 5.85점 대비 0.57점 상승해 도내 3위를 기록했다. 

통계청은 지난해 8월 22일부터 9월 6일까지 의성지역 만 15세 이상 720 표본가구를 대상으로 △삶에 대한 만족도 △인구 △노동 △소득‧소비 △문화‧여가 △교육 △의성군 특성 항목 등 지역사회와 관련된 48개 항목을 조사했다. 

조사 결과 주택, 상하수도 기반시설, 주차장 이용 등 주거환경 만족도 모두 10.3% p 상승했다. 

특히, 향후 10년 후에도 의성군에 거주할 의향을 묻는 정주 의사 결과는 84.2%로 경북 도내에서 가장 높아 지역 주거환경 여건에 만족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군민들은 지역경제 활성화 방안으로는 인구 늘리기, 일자리 창출, 인구 증가 정책 방안에는 귀농귀촌자 지원 확대, 양질의 일자리 제공, 결혼 지원 순으로 꼽았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이번 조사 결과를 각종 업무계획 수립이나 정책 개발 시 기초 자료를 토대로 군민 행복을 최우선으로 하는 행정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