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9곳 접수 실현 가능성 높은 곳 선별

올해 하반기 도시재생사업 20곳이 선정됐다. ⓒ국토부
올해 하반기 도시재생사업 20곳이 선정됐다. ⓒ국토부

[시사포커스 / 강민 기자] 올해 하반기 도시재생사업 20곳이 선정됐다. 전북 3곳, 부산‧경기‧강원‧충북‧경남 1곳, 인천‧광주‧울산‧충남‧전남‧경북‧제주 1곳 등이다.

15일 국토부는 제33차 도시재생특별위원회 심의를 통해 올해 하반기 도시 재생사업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는 작년 7월 발표한 ‘새정부 도시재생 추진방안’에 따라 추진 중인 사업유형 중 ▲지역 거점 조성을 위한 혁신지구 ▲소규모·신속한 사업을 위한 인정사업 ▲지역 고유자산을 활용한 도시브랜딩 등 지역 특색을 살린 지역특화재생사업에 대해 실시했다. 총 49곳이 접수했고 실현가능성, 사업 타당성 평가 등을 거쳐 사업목적 달성 가능한 곳으로 판단되는 사업을 선별했다고.

국토부는 지역문화 자원활용 도시브랜드 및 일자리 창출, 대학-기업-지역 간 연계를 통한 그린바이오 산업 육성 등 지역주도·민간참여 특화재생사업이 다수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번에 선정된 도시재생사업 신규 사업지에는 국비 2777억원, 지방비 2107억원 등 총 1조2032억원이 투입되어 쇠퇴지역 445만㎡를 재생하게 된다. 이를 통해 생활밀착형 공동이용시설 36개, 창업지원공간 20개, 공공임대 등 신규주택 공급 및 노후주택 수리 등 도시 및 주거 환경을 개선하고 약 9천 개의 일자리를 창출할수 있을 것이라고 국토부는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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