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드 벨링엄, 어깨 문제 나아지지 않을 경우 수술할 수도/ 사진: ⓒ레알 마드리드
주드 벨링엄, 어깨 문제 나아지지 않을 경우 수술할 수도/ 사진: ⓒ레알 마드리드

[시사포커스 / 이근우 기자] 주드 벨링엄(20, 레알 마드리드)이 수술대에 오를 수도 있을 전망이다.

영국 스포츠 전문매체 ‘스카이스포츠’는 9일(한국시간) “카를로 안첼로티 감독은 벨링엄의 어깨 부상을 해결하기 위해 수술을 받을 수 있다고 언급했다. 벨링엄의 어깨는 나아지고 있지만, 문제가 재발할 경우 수술을 배제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지난 여름 벨링엄은 보루시아 도르트문트에서 이적료 1억 300만 유로(약 1,463억원)에 레알 마드리드 유니폼을 입었다. 이미 에당 아자르의 영입 사례로 인해 한 선수에 너무 많은 금액이 지불된 것 아니냐는 우려가 있었지만, 현재까지 벨링엄의 영입은 성공적이다.

레알 마드리드는 주축 스트라이커였던 카림 벤제마(알 이티하드)의 이적으로 공격진이 약화됐지만, 벨링엄이 이번 시즌 모든 대회 통틀어 17경기 15골 4도움을 기록했다. 스페인 프리메라리가에서 13경기 11골로 리그 득점 선두다.

지난달 6일 벨링엄은 2023-2024시즌 라리가 라요 바예카노와의 경기에서 어깨 부상을 당했다. 이후 카디스전을 통해 복귀한 뒤 골까지 신고했고, 2023-2024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나폴리전에서도 골을 넣으며 상승세를 이어갔다.

벨링엄은 나폴리전에서도 발목 부상을 입었지만, 그라나다전에도 출전했다. 어깨와 발목이 큰 부상은 아닌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안첼로티 감독은 부상이 계속될 경우 수술이 필요할 것이라고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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