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라면세점 서울점 방문…코세페 성공 위해 협조 당부

2018.9.30 코리아세일페스타가 열리는 롯데마트 서울역점에서 시민들이 쇼핑하고 있다. [사진 / 오훈 기자]
2018.9.30 코리아세일페스타가 열리는 롯데마트 서울역점에서 시민들이 쇼핑하고 있다. [사진 / 오훈 기자]

[시사포커스 / 이청원 기자] 산업부가 '코리아세일페스타' 막바지 현장을 찾아 의견 청취에 나선다.

27일 산업부에 따르면 오승철 산업기반실장은 코리아세일페스타(이하 코세페)가 막바지에 접어든 이날 신라면세점 서울점을 방문한다.

이번 방문은 코세페가 내수활성화뿐 아니라, 수출플러스에도 기여하는 현장을 확인하고 관계자들을 격려하기 위해 이루어졌다.

면세점 업계는 코세페 시기에 맞춰 '코리아 듀티프리 페스타'를 진행해 구매금액별 즉시 할인과 온라인몰 추가 적립금 지급 등 구매고객에게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신라면세점 서울점에서 오 실장은 외국인들 사이에서 인기가 좋은 우리나라 화장품 매장, 명품매장, 특별행사 공간 등 다양한 매장을 둘러보면서 '코리아 듀티프리 페스타' 열기를 체감하고, 팬데믹 이후 면세품 매출 동향 등에 대해 관계자들의 의견을 들었다.

오 실장은 그간 팬데믹으로 인해 어려움을 겪었던 면세점 관계자들의 고충을 청취하고, "한일 경제협력, 중국 단체관광 허용 등으로 인한 외국인 방문객 증가가 면세점 업황 개선으로 이어지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아울러, 코세페가 외국인도 함께 즐기는 글로벌 축제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면세점 업계가 협조해 줄 것을 요청하고, 13개월 만에 플러스로 전환한 수출 호조세 지속에 코세페가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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