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영길이 쏘아 올리고 민주당이 가세한 ‘막말 퍼레이드’ 일파만파
野 공세에 ‘이열치열’ 즉각 대응한 한동훈, 위헌정당심판 반격까지
한동훈에 인신공격한 송영길과 민주당 향한 정치권 싸늘한 시선
韓 총선 출마 여부에 쏠린 눈, 비대위 예측에 배우자 봉사활동도 눈길

한동훈 법무부 장관이 10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전체회의에 출석해 있다. 사진 / 이 훈 기자
한동훈 법무부 장관이 10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전체회의에 출석해 있다. 사진 / 이 훈 기자

[시사포커스 / 이혜영 기자] 송영길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한동훈 법무부 장관을 향해 ‘어린 놈, 건방진 놈’이라고 인신공격성의 막말을 퍼붓고 나선 이후로 민주당 일부 의원들도 연일 ‘한동훈 때리기’에 가세하여 이목을 집중시킨 가운데 정치권 일각에서는 내년 총선에 한 장관의 등판 여부에 촉각을 곤두세우는 모습을 보였다.

◆ 연일 한동훈 저격하는 野, 오늘도 공격···홍익표 “이상한 장관, 탄핵 당하고 싶나”

송 전 대표가 지난 9일 시작한 ‘한동훈 때리기’에 민주당 일부 의원들도 참전하여 논란이 일파만파로 커지는 듯한 양상을 보였는데, 실제로 민주당은 오늘도 어김없이 한 장관을 향해 날을 세우면서 비판의 목소리를 내며 사실상 저격 행보를 이어나갔다.

홍익표 민주당 원내대표는 15일 유튜브 채널인 ‘김어준의 겸손은 힘들다 뉴스공장’에 출연하여 한 장관을 향해 “이상한 장관”이라면서 “툭하면 기자들 앞에서 ‘왜 나를 탄핵 안 시키냐’는 식으로 얘기하는데, 본인은 되게 탄핵을 당하고 싶어하는 것 같다”고 비꼬았다.

더욱이 홍 원내대표는 한 장관에 대한 민주당의 탄핵 추진 여부와 관련해 “아마 해당 기구에서 논의하고 있는데 아직은 결정된 바가 없다. 저한테까지 보고가 된 게 없다”고 선을 그으면서 “나는 (한 장관에게) 관심이 없는데, (한 장관은) 나를 스토킹하는 것도 아니고 왜 그렇게 물고 들어가는지 모르겠다”고 다소 불편해하는 심기를 내비쳤다.

하지만 민주당 소속 의원들의 입에서 한 장관을 향해 거친 발언을 쏟아내며 연일 ‘막말 퍼레이드’를 이어가고 있는 것은 사실이었고, 그래서인지 정치권 일각에서는 민주당 측이 총선 전략 차원에서 한 장관을 도발하여 내년 총선에 불러내기 위한 큰 그림을 그리고 있는 것이 아니냐는 의심의 목소리도 솔솔 흘러나오는 상황이라고 관측했다.

◆ 한동훈 뿔나게 만드는 야권···시발점은 송영길, 민주당 참전에 일파만파

(왼쪽부터) 송영길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 한동훈 법무부 장관, 민형배 민주당 의원. 시사포커스DB
(왼쪽부터) 송영길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 한동훈 법무부 장관, 민형배 민주당 의원. 시사포커스DB

앞서 ‘한동훈 때리기’의 시작은 송영길 전 대표가 시작했는데, 지난 9일 송 전 대표는 서울 종로구 조계사에서 열린 자신의 출판기념회에서 한 장관의 탄핵을 촉구하면서 “이런 건방진 놈이 어딨나. 어린놈이 국회에 와서 300명, 자기보다 인생 선배일 뿐만 아니라 한참 검사 선배인 사람들을 조롱하고 능멸했다”며 “물병이 있으면 머리에 던져버리고 싶다”고 막말했던 것이 주말 사이 언론을 통해 알려졌다.

그후 민주당 강경파이자 친명계(친이재명)로 분류되고 있는 민형배 의원이 가세했는데, 민 의원의 지난 13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어이없는 xx(이)네, 정치를 누가 후지게 만들었나. 단언컨대 정치를 후지게 한 건 한동훈 같은 XX(들)”이라며 “제목 XX에는 ‘자슥, 사람, 인간, 분들, 집단’ 가운데 하나를 넣고 싶은데 하도 어이가 없어서 잘 골라지지 않는다”고 조롱했다.

이어 유정주 의원도 같은 날 “그닥 어린 넘도 아닌, 정치를 후지게 만드는 너는, 한때는 살짝 신기했고 그 다음엔 구토 났던 이제 그저 #한(동훈)스러워”라고 글을 올려 비난에 가세했고, 또한 민주당 강경파 모임이었던 ‘처럼회’ 소속의 김용민 의원도 그 다음날(14일) 페이스북을 통해 “금도를 지키지 못하면 금수(禽獸, 짐승을 뜻하는 말)다”며 “한동훈은 민주주의를 파괴하는 금수의 입으로 결국 윤석열 대통령을 물 것”이라고 원색적인 비난을 쏟아냈다.

더욱이 민주당의 참전에 힘을 얻은 송 전 대표는 14일에도 SBS라디오 ‘김태현의 정치쇼’에 출연하여 “이렇게 법무부 장관을 후지게 하는 장관은 처음”이라며 “후지게 정치를 하는 정도가 아니라 후지게 법무부 장관을 하고, 수사도 후지게 하고 있다”고 비난하며 계속 한 장관을 향한 도발을 이어나갔다.

심지어 송 전 대표는 “한 장관은 사법시험 하나 합격했다는 이유로 땀 흘려 일해 봤느냐”고 쏘아붙이면서 “한 장관이 나보다 나이가 10살이 어린데 검사를 해서 재산이 43억 원이고 타워팰리스에 산다. 반면 나는 돈이 부족해서 서울에 아파트를 못 얻고 연립주택 5층에 지금 4억3000만 원 전세 아파트에 산다”고 신세 한탄을 하기도 했다.

뿐만 아니라 김용민 의원도 15일 MBC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에 출연하여 민주당의 공세에 발끈한 한 장관이 ‘위헌정당심판’을 언급으로 맞대응에 나선 것에 대해 “검찰 독재를 언급한 것과 같은 수준”이라면서 “양당제 국가에서 한쪽 정당, 게다가 다수당을 정당 해산하겠다는 언급을 해버렸다는 것은 금도를 넘은 매우 부적절한 발언이고 매우 심각한 발언”이라고 말해 불난 집에 부채질까지 했다.

이에 더해 유정주 의원도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한 장관에게 ‘너, 구토난다’고 말했던 것에 대해 “불편했던 분들에게는 죄송하다”면서도 “장관 한동훈을 개인이 아니라 국회에서 봤는데, 돌아가는 이 실정에 칼도 들었겠다, 언변까지 ‘투덜이 스머프’ 같은 흔치 않은 인간형이 국회에 왔다고 생각했다. 저는 단지 그의 태도와 ‘말뽄새’(말본새, 말하는 태도나 모양새를 뜻함)를 듣다듣다 한마디 했을 뿐이다. 도저히 저는 님·씨·장관님 등(의 표현은) 차마 입에서도 글에서도 못하겠고, 나오지도 않는다”고 연일 공격했다.

◆ 민주당 공격에 ‘이열치열’ 즉각 대응 나선 한동훈, 위헌정당심판 언급까지

한동훈 법무부장관. 사진 / 이훈 기자
한동훈 법무부장관. 사진 / 이훈 기자

무엇보다도 한 장관을 향한 인신공격은 일회성에 끝나지 않고, 한 장관이 자신을 향해 도발해오는 인사들을 향해 맞대응을 펼치고 나서면서 꼬리에 꼬리를 물며 연일 이어지고 있어 사실상 ‘싸움이 났다’는 표현이 무색할 정도였다.

즉, 한동훈 장관도 도발해오는 송 전 대표와 민주당 의원들의 공세에 참지 않고 이열치열로 즉각 반응을 보이며 대응에 나섰기에 싸움으로 번진 것이라는 얘기인데, 실제로 한 장관은 지난 11일 입장문을 통해 “송 전 대표 같은 사람들이 어릴 때 운동권 했다는 것 하나로 사회에 생산적인 기여도 별로 없이 자그마치 수십 년간 자기 손으로 돈 벌고 열심히 사는 대부분 시민들 위에 도덕적으로 군림했다”며 “대한민국 정치를 수십년간 후지게 만들었다”고 비판하면서 맞불 대응을 펼쳤었다.

더 나아가 한 장관은 “송 전 대표 같은 사람들이 이번 돈 봉투 수사나 과거 불법 자금 처벌 말고도 입에 올리기도 추잡한 추문에도 불구하고 마치 자기들이 도덕적으로 우월한 척하며 국민들을 가르치려 든다”면서 “송 전 대표 같은 분들은 굳이 도덕적 기준으로 순서를 매기면 대한민국 국민 전체 중 제일 뒤쪽에 있을 텐데, 이런 분들이 열심히 사는 다수 국민 위에 군림하고 훈계해 온 것이 국민 입장에서 억울할 일이고 바로잡아야 할 일”이라고 반격을 가했다.

이어 그는 전날(14일) 경기도 과천 법무부 청사 앞에서 기자들과 만나 “민주당은 판사를 탄핵했고,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을 탄핵하고, (이동관) 방송통신위원장을 탄핵한다고 했고, 검사 4명을 탄핵 한다고 했고, 저에 대해서 탄핵한다고 했다가 발을 뺐다. 더욱이 오늘은 (이원석) 검찰총장을 탄핵한다고 했다가 분위기가 안 좋으니 말을 바꿨다”고 꼬집으면서 “민주당은 이제 정말 하루에 한 명씩 탄핵을 추진하는 것 같다”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한 장관은 “만약 법무부가 자유민주주의를 파괴했다는 이유로 민주당에 대한 위헌정당심판을 청구하면 어떨 것 같나. 민주당이 말한 이 검찰총장 탄핵이나 저에 대한 탄핵보다 민주당에 대한 위헌 정당 심판이 헌법재판소에서 인용될 가능성이 낮다고 보는가”라고 되물으면서 “국민들께서 이번 기회에 그분들의 말과 그동안의 행동에 대해서 잘 보고 판단하실 거라 생각한다”라고 말해 민주당을 뜨끔케 했다.

더 나아가 그는 오늘도 서울 대방동 서울여성프라자에서 열린 ‘법무부-서울특별시 범죄피해자 원스톱 솔루션 센터 설치·운영 업무협약식’에서 취재진들과 만난 자리에서도 “국민들께서 민주당의 욕설 챌린지나 탄핵 챌린지를 잘 지켜보고 계실 것”이라고 말하면서 “저나 저에게 욕하는 민주당 분들이나 모두 세금으로 월급 받는 국민의 공복이다. 다만 공적 목적을 위한 객관적 토론이나 비판은 가능하겠지만, 제 말이 뭐가 틀렸는지 객관적 지적을 해야 건설적인 토론이 가능한 것”이라고 비판을 이어나갔다.

특히 한 장관은 “저는 그분들의 어떤 말씀이 잘못된 것인지 구체적으로 지적해드렸는데, 거기에 욕설로 반응하는 것은 적절하지 않다”고 꼬집었으며, 이에 더해 그는 자신이 위헌정당심판 청구를 언급한 것에 대해 민주당에서 비판하는 목소리가 나오는 것에 대해서도 “그렇다면 탄핵은 가벼운 제도고, 위헌정당 해산 심판은 무거운 제도라는 것인가. 둘 다 민주주의 파괴를 막기 위한 아주 극단적이고 무거운 최고의 수단인 것이다. 또한 기각될 것을 뻔히 알면서 대충 탄핵 리스트를 만들어서 막 던지는 분둘이 그런 말씀을 하시는 것이 더 이상하다”고 반론을 펼치기도 했다.

◆ 송영길·민주당 ‘한동훈 막말’ 행보에 싸늘한 시선, 류호정 “정말 안타까워”

윤희숙 전 국민의힘 의원(좌)과 류호정 정의당 의원(우). 시사포커스DB
윤희숙 전 국민의힘 의원(좌)과 류호정 정의당 의원(우). 시사포커스DB

한편 여야의 정치권에서는 한동훈 장관을 향해 막말을 쏟아낸 송 전 대표와 민주당 의원들의 태도에 대해 비판의 목소리가 이어지는 모습을 보였는데, 윤희숙 전 국민의힘 의원은 이날 채널A 라디오쇼 ‘정치시그널’에 출연하여 “송 전 대표의 한 장관 재산 발언은 ‘금수저, 흙수저’를 상기시켜 성실히 사는 고단한 분을 선동하고 싶었던 것 같다”고 꼬집으면서 “그러나 송 전 대표도 이십몇 년 동안 억대 연봉자로 살았기에 먹히지 않는다. 송 전 대표 본인의 삶부터 반듯해야 할 것”이라고 비판했다.

아울러 윤 전 의원은 김용민·민형배·유정주 등의 민주당 의원들을 향해서도 “그것밖에 할 줄 아는 게 없어서 그렇다. 강성지지층인 개딸들한테 어필해야 다음 자기 정치 행보를 만들 수 있다고 생각하는 것”이라고 지적하면서 “하지만 본인들의 행동은 당을 향해 자해를 하고 있는 거다. 오히려 국민의힘을 도와주고 있는 것이다. 그렇기에 민주당 차원에서도 한 장관을 향한 도 넘는 비난 발언에 대해 제재가 있어야 할 것”이라고 충고했다.

더욱이 장예찬 국민의힘 청년최고위원도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이제는 하다못해 김용민 의원이 한동훈 장관을 금수라고 욕하는데, 우리 정치를 쓰레기로 만드는 저열한 입으로 감히 한동훈 장관을 거론하지 않길 바란다”고 분노감을 표출하면서 그들을 향해 “만취가 의심되는 폭언을 쏟아낸 송영길, 위장 탈당으로 흑역사를 쓴 민형배 같은 586 운동권도 짐 싸서 집에 가시라. 그리고 국회 의원회관에서 자전거 타는 유정주나 정치 쓰레기 김용민 같은 586 운동권의 ‘시다바리’들도 짐 싸서 집에 가시라”고 직격탄을 날리며 ‘눈에는 눈 이에는 이’식의 맞장 대응했다.

또한 류호정 정의당 의원도 이날 SBS라디오 ‘김태현의 정치쇼’에 출연해 한 장관을 향해 ‘어린놈’이라고 비난한 송 전 대표에 대해 “‘꼰대’라는 말을 붙이는 것도 부적절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꼰대 중에도 저 정도로 욕설하시는 분도 흔치 않다. 인간이 좀 덜된 것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 정도”라고 비판하면서 “송 전 대표가 지난 2021년 4월 당 대표 출마 선언 때 ‘꼰대 정치’를 극복해야 한다고 말했는데, 민주당이 꼰대 정치를 극복하지 못했음을 스스로 증명한 것 같다”고 혹평했다.

이어 류 의원은 “송 전 대표도 노동운동 하면서 인권 변호사로 활동한 사회적 삶이 평가받아서 국회의원이 되고 정치를 하는 건데 좋지 않은 끝을 보는 것 같아 상당히 씁쓸하다”며 “(운동권) 선배들의 끝이 이런 거라면 정말 안타까운 일”이라고 불편한 심경을 토로했다.

심지어 그는 민주당 의원들을 겨냥해서도 “반독재 민주화 세계관에 의하면 민주화 운동 선배들은 민주주의를 위해 싸우는 전사들이고 때때로 과격해져도 괜찮은 게 되는 것인데, 그렇지만 이럴수록 한 장관만 더 시민 지지를 얻게 된다”며 “반독재 민주화 세계관은 역사 속으로 사라져야 할 것 같다. 이제 소임을 다한 것 같고 다음 페이지로 넘겨야 한다. 민주당이 아닌 제3지대에 힘을 더 많이 실렸으면 좋겠다”고 덧붙이기도 했다.

◆ 한동훈 등판설에 촉각 세운 정치권, 이준석 “한동훈 비대위 체제” 예측까지

이준석 전 국민의힘 대표(좌)와 한동훈 법무부 장관(우). 시사포커스DB
이준석 전 국민의힘 대표(좌)와 한동훈 법무부 장관(우). 시사포커스DB

또 다른 한편, 정치권에서는 한동훈 장관의 총선 등판설까지 흘러나오고 심지어 한 장관의 여당 비상대책위원회 체제까지 예측하는 목소리가 나와 눈길을 끌었는데, 실제로 이준석 전 국민의힘 대표는 이날 BBS라디오 ‘전영신의 아침저널’에 출연하여 “최근 들어서 한 일주일 사이에 한 장관이 강서 보궐선거 이후로 안 하던, 민주당과 서로 독설하고 싸우는 걸 다시 시작했다”며 “한 장관의 거취가 결정된 것 같다. 정치 쪽으로 튼 것 같다”고 진단했다.

특히 이 전 대표는 “인요한 혁신위원장이 최근에 친윤계(친윤석열)의 중진 의원들과 윤핵관(윤석열 대통령 핵심 관계자)을 압박하는 모양새의 이유는 한동훈 장관 앞에 카펫을 깔려고 하는 것”이라면서 “결국 한 1~2주 시한 내에 김기현 대표는 쫓겨날 것이라고 본다”고 전망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더욱이 이 전 대표는 “김기현 대표의 거취가 정리되고 나면 어르신 보수층에서는 ‘최근에 보니까 한 장관이 시원하게 싸우네, 이 사람을 비상대책위원장으로 해야겠다’고 몰아갈 가능성이 있다”면서 “둘 중 하나라고 본다. 결국 스타 장관이라면서 띄워놨기 때문에 한 장관을 (비대위원장으로) 해보려다 안 되면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으로 지도 체제를 가져가려고 하지 않을까 싶다”고 예측했다.

하지만 무엇보다도 이날 유독 한 장관의 총선 등판설에 대해 정치권은 예의주시하는 시선이 역력해 보였는데, 이는 한 장관의 배우자인 진은정 변호사가 연말 이웃 돕기 적십자 봉사활동에 참여하는 모습이 언론에 공개되면서 한 장관의 내년 총선 출마설에 대해 힘이 실렸다.

실제로 이날 처음 공식석상에 모습을 드러낸 김앤장 법률사무소 소속인 진은정 변호사는 서울 중구에 위치한 대한적십자사 서울사무소 앙리뒤낭홀에서 열린 ‘2023 사랑의 선물 제작’ 봉사활동에 참여해 선물 꾸러미를 제작하며 빈상자 치우기 등 솔선수범하는 모습이 공개되어 관심이 집중되기도 했는데, 진 변호사는 이날 취재진들과 만난 자리에서 이번 봉사활동에 대해 “늘 해오던 활동”이라고 일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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