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속철도 건설 필요성·당위성 등 공표, 11월 17일 오후 3시 개최
주제 발표와 7명의 전문가 토론, 청중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
오래전부터 제기된 해저터널문제가 거론될지 주목돼
[전남서부취재본부 / 최영남 기자] 서울~제주 고속철도망 구축을 위한 토론회가 오는 11월 17일 오후 3시에 개최된다고 완도군이 2일 밝혔다.
이번 토론회는 고속철도 건설의 필요성, 당위성 및 의지를 대내외에 공표하기 위해 윤재갑 국회의원이 주최하고, 완도군과 해남군이 주관하며, 전라남도, 한국철도건설협회, 한국철도학회 후원으로 개최된다.
또 이번 토론회는 해남군 우슬동백체육관에서 개최되며 국회의원, 학계 전문가, 관련 분야 관계자, 주민 등이 참석한다.
또한 이날 토론회는 주제 발표와 7명의 전문가 토론, 청중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되며 서울과학기술대 김시곤 교수가 ‘서울~제주 고속철도 사업 재평가 및 추진 전략’이라는 제목으로 발표를 할 예정이다.
이날 발표 후에는 대중교통포럼 강승필 회장을 좌장으로 각 분야 전문가로 구성된 패널 토론 및 질의응답이 진행된다.
신우철 군수는 “기상 이변으로 인한 항만 기능 상실에 대응한 교통망을 제공하여 안정적인 여객 수송을 도모하고 접근성이 개선될 수 있도록 이번 토론회를 통해 다양한 정책 방향 제시와 획기적인 제도가 발굴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덧붙여 “고속철도가 건설되면 군 역점 사업인 해양치유산업과 국립 난대수목원, 국립 해양수산박물관 등과 연계한 관광산업 활성화와 지역 발전의 획기적인 전기가 마련될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밝혔다. 이날 토론회에서는 오래전부터 제기된 해저터널문제가 거론될지 주목된다.
한편 완도군에서는 해당 사업이 국토교통부에서 추진하고 있는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 계획』에 반영될 수 있도록 중앙정부, 전라남도, 정치권 등에 지속적으로 건의하는 등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관련기사
- 진도군, ‘2023년 재난 대응 안전 한국훈련’ 실시
- 해남군, 2023년산 ‘공공비축미곡’ 가루 쌀 전량 매입 나서
- 완도군, 해풍 맞고 자란 ‘새콤달콤 소안 감귤’ 본격 수확
- 해남군, ‘바가지 요금 없는’ 제5회 해남 미남축제 만들 터
- 진도군, 청소년 대상 ‘찾아가는 인구교육실’…900여 명 교육
- 완도군, ‘청정 완도 가을 섬 여행’…4만 명 가을 만끽
- 강진군, 2023년 7월 1일 기준 ‘개별공시지가’ 결정·공시
- 해남군, 10월말 출생아가 지난해 숫자를 이미 넘어서…‘출산 정책’ 효과
- 완도 해양치유센터, 시범 운용 만족도 높아 ‘개관 전 문의 쇄도’
- ‘해남의 맛에 물들다’…해남미남축제 팡파르
- 진도 전통 상‧장례문화 재현행사 개최...오는 6일
- 명품 ‘해남 배추’…북미지역 본격 수출길 올라
- 진도군, 2024년 주요 ‘업무계획‧신규시책 보고회’ 개최
- 완도군, 미국 항공우주청(NASA)에 감사패 전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