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활용 공모전 통해 청소년 주체의 자원순환 인식개선 제고
전시, 공연, 체험이 어우러지는 청소년 축제 열어

서울 은평구가 “재활용품을 작품으로 변신시키다”라는 주제로 은평 에코페스티벌을 개최한다. (자료 / 은평구청)
서울 은평구가 “재활용품을 작품으로 변신시키다”라는 주제로 은평 에코페스티벌을 개최한다. (자료 / 은평구청)

청소년들의 자원순환 인식을 개선하고 일상에서 환경보호를 위한 실천운동이 열린다. 

서울 은평구(구청장 김미경)는 오는 3일 청소년들의 자원순환 인식개선을 위해 ‘은평 에코페스티벌’을 본관 로비, 은평홀 및 청사 앞 소나무 광장에서 개최한다고 2일 밝혔다.

올해 은평구 참여예산사업에 선정된 은평구 청소년 자원순환 인식개선 행사로 ‘은평 에코페스티벌’이 마련됐다. 사업 목적은 청소년들의 자원순환 인식을 개선해 일상에서 환경보호를 실천하기 위함이다.

‘은평 에코페스티벌’은 오후 2시 20분부터 식전 행사로 ‘청소년 환경 이야기’ 퀴즈 및 토크를 진행하고, 가수 윤희원과 청소년 댄스그룹의 축하공연이 펼쳐진다.

오후 3시부터는 본행사를 시작한다. 본행사는 ▲청소년 재활용 공모전 시상식 ▲환경 교육 영상 시청 ▲페트병 분리배출 댄스 ▲청소년 환경보호단 선언 ▲에코라이브 드로잉쇼 ▲에코 모델패션쇼로 구성됐다.

지난 9월부터 홍보한 ‘청소년 재활용 공모전’에는 총 426건의 작품이 출품돼 13명의 공모전 수상자를 지난달 25일에 발표했다. 공모전 수상작과 에코아트 작가(이두섭, 찰스장, 산타)의 작품은 오는 3일까지 본관 로비에 전시된다.

3일 오후 1시부터 은평구청 앞 소나무 광장에서는 청소년 자원순환 체험형 홍보 부스도 운영된다. 자원순환에 대한 청소년 실천을 다짐하는 에코트리를 설치하고, 재활용품 열쇠고리·가방 만들기 체험, 재활용 관련 퀴즈와 게임도 함께 진행한다.

김미경 은평구청장은 “이제 남녀노소 누구나 환경에 대한 관심뿐만 아니라 실천으로 환경보호에 나서야 한다”며 “청소년들이 직접 참여해 체험하면서 자원순환을 더 쉽게 이해하고, 필요성은 더 절실히 느끼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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