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원들 자유롭고 편안하게 묻고 답변 
임 교육감, 수평적인 조직문화 조성 앞장 

1일 임종식 경북교육감이 ‘11월 소통·공감의 날’ 행사에서 직원들과 소통하고 있다. 사진/엄지원 기자
1일 임종식 경북교육감이 ‘11월 소통·공감의 날’ 행사에서 직원들과 소통하고 있다. 사진/엄지원 기자

[대구경북본부 / 엄지원 기자] 임종식 경북교육감이 1일 웅비관에서 열린 ‘11월 소통·공감의 날’ 행사에서 본청 전 직원들과 소통했다. 

이날 행사는 ‘돌아보는 2023, 결실을 향해서’라는 주제로 교육감과 직원들이 익명으로 SNS(카카오톡) 오픈 채팅방을 통해 자유롭고 편안하게 묻고 답변하는 방법으로 진행됐다. 

행사 전반부에는 대학수학능력시험을 앞둔 도내 고등학생들이 직접 참여해 만든 수험생 응원 노래 영상을 시청하며 전국의 모든 고3 학생들이 안전한 환경에서 무사히 수능시험을 잘 칠 수 있기를 한마음으로 염원했다. 

이어서 예산정보과 직원의 재능기부로 ‘스토리텔링이 있는 신기한 IT 마술’이라는 주제로 IT기기를 활용한 이색적이고 다채로운 마술 공연을 선보여 직원들에게 신기한 볼거리와 즐거움을 제공했다. 

1일 임종식 교육감과 직원들이 SNS(카카오톡) 오픈 채팅방을 통해 자유롭고 편안하게 묻고 답변하는 방법으로 소통하고 있다. 사진/엄지원 기자
1일 임종식 교육감과 직원들이 SNS(카카오톡) 오픈 채팅방을 통해 자유롭고 편안하게 묻고 답변하는 방법으로 소통하고 있다. 사진/엄지원 기자

임종식 경북교육감은 인사말을 통해 △해외 우수 유학생 입학 추진 △AI 종합감사 시스템 특허 취득 △경주한국어교육센터 △경북교육청발명체험교육관 △사이버독도학교 등 경북교육청이 전국 최초로 진행하는 우수 사업을 소개했다. 

아울러, △제104회 전국체육대회에서 육상 포환 던지기 남·여고 부별 한국 신기록 동반 수립하는 등 3회 연속 종합 3위 △제58회 전국기능경기대회 6년 연속 학생부 전국 1위라는 놀라운 성과에 교육가족 모두의 그간의 노력에 감사의 뜻을 전했다. 

임 교육감은 “인디언 속담에 ‘무게는 부피에 비례하지 않는다’는 말이 있다”며 “올해 남은 2달 동안 주요 사업 추진 상황을 점검하고 미진한 부분을 보완하는 등 주요 교육정책 사업이 차질 없이 마무리될 수 있도록 역량을 집중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어 “앞으로도 소통 창구 다변화를 통해 다양한 시각을 반영하는 등 수평적인 조직문화 조성에 앞장서 나가겠다”며 “인구 수로 일을 하는 것은 아니다. 경북교육이 아이디어와 상상력으로 대한민국을 넘어 세계를 선도해 나갈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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