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일 동안 매일 자유롭게 납입할 수 있는 ‘한달적금’ 출시
‘26주적금’·‘최애적금’ 등도 시중은행에서는 보기 어려운 상품

카카오뱅크가 '한달적금'을 출시했다. ⓒ카카오뱅크 앱 캡쳐
카카오뱅크가 '한달적금'을 출시했다. ⓒ카카오뱅크 앱 캡쳐

[시사포커스 / 임솔 기자] 카카오뱅크가 ‘인터넷전문은행’으로서의 정체성을 확실히 하는 상품을 속속 출시하고 있다. 대표적인 스테디셀러 ‘26주 적금’, 지난 4월 출시한 ‘최애적금’에 이어 초단기 적금 상품을 출시한다.

카카오뱅크는 ‘한달적금’을 출시한다고 24일 밝혔다. 카카오뱅크가 새롭게 출시한 ‘한달적금’은 31일 동안 매일 하루에 한번 최소 100원부터 3만원까지 1원 단위로 자유롭게 납입할 수 있는 적금 상품이다.

매일, 하루 한번 카카오뱅크 앱에서 적금을 납입하면 우대금리를 받을 수 있고, 자금 사정에 따라 매일 납부 금액을 새롭게 설정할 수 있어 ‘새로운 적금 습관’을 키울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춘식이 캐릭터와 함께 저축하는 화면 구성으로 적금에 재미를 더했다는 설명이다.

기본 금리 연 2.5%에 매일 적금을 납입할 때 마다 우대금리(0.1%p)를 제공한다. 또한 5회/10회/15회/20회/25회/31회 등 최대 6회의 보너스 우대금리 제공으로 최고 연 8.0%의 금리 혜택을 받을 수 있다. ‘한달적금’은 최대 3계좌를 동시에 개설할 수 있다.

카카오뱅크 관계자는 “매일 적금 납입 때마다 우대금리 제공으로 고객들에 새로운 적금 습관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달적금’은 많은 고객들이 실패 없이 적금 만기 경험을 할 수 있도록 한 점도 특징으로 꼽힌다. 최소 100원부터 1원 단위로 납부 금액을 설정할 수 있을 뿐 아니라 여윳돈이 많지 않거나, 더 많은 금액을 납부할 수 있는 경우에는 설정 금액을 매일 변경할 수 있다.

또한 적금 납입 때마다 춘식이 캐릭터가 31층 건물을 한 층씩 올라가며 각기 다른 디자인의 다양한 층이 오픈되는 화면 구성으로 적금 납입에 재미를 더했다. 적금 납입 첫 날에는 춘식이가 1층에서 나타나며, 둘째 날에는 2층에서 만나는 방식으로, 31층까지 다양한 컨셉의 디자인을 확인할 수 있다.

특히 31일 납입에 성공한 고객들은 31층 펜트하우스에서 춘식이를 만나볼 수 있어 적금 만기에 대한 고객들의 흥미와 기대감을 높였다. 카카오뱅크는 매일 납입을 잊지 않도록 적금 납입 알림서비스도 제공한다.

카카오뱅크 관계자는 “최소 납입금액 100원으로 시작할 수 있는 상품으로 부담 없이 누구나 적금 만기 성공 경험을 누릴 수 있는 상품”이라며 “한 달이라는 기간 동안 돈을 아끼고 모으는 재미와 즐거움을 느낄 수 있도록 준비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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