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체육관광부가 2년 동안 전국 100여 곳 선정해 국내외 홍보 예정
전국 229개 지자체와 국민발굴단 추천 461개 중 2곳 선정돼 
강수현 양주시장 “아름다운 역사문화 도시로 거듭나기 위해 노력”

양주시립장욱진미술관.사진/양주시
양주시립장욱진미술관.사진/양주시

[경기북부취재본부 / 고병호 기자] 경기 양주시(시장 강수현)는 문화체육관광부(이하 문체부)에서 국내외를 대상으로 대한민국의 문화예술을 2년간 소개하기 위해 선정하는 ‘로컬100’ 콘텐츠에 양주별산대놀이와 양주시립장욱진미술관이 선정되었다고 24일 밝혔다. 

‘로컬100’은 문체부가 지난 3월 발표한 ‘지방시대 지역문화 정책 추진 전략’의일환으로 전국의 지역문화 중 가치와 유무형 문화자산 보존 및 홍보의 목적으로 추진되고 있는 사업이다. 

이 사업에서는 전국 229개의 지자체와 국민발굴단의 추천을 받은 후보 461개 중 지역의 문화명소 58개와 지역문화 콘텐츠 40개, 지역문화 명인 2명을 이번에 선정했다.

이중 경기도에서는 총 13곳이 로컬100에 선정되었으며 양주시에서만 2곳이 선정돼 양주시가 명실상부 경기도 문화예술의 중심도시로 우뚝 서는 계기가 되었다고 시는 덧붙였다. 

양주별산대놀이_2과장 옴중과 상좌.사진/양주시 
양주별산대놀이_2과장 옴중과 상좌.사진/양주시 

특히, 양주별산대놀이는 양주지역에서 전승되어온 대표적인 무형 문화유산으로 지역민들의 자긍심과 전통문화유산의 계승과 향유와 함께 매년 공연 시에는 전국에서 전통문화예술에 관심이 많은 관람객이 몰려올 만큼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를 하는 양주시의 대표문화예술의 자원으로 널리 알려져 있다.

또한, 양주시립장욱진미술관은 한국 근현대미술의 대표적 작가인 장욱진의 작품을 형상화한 아름다운 외관과 맑고 깨끗한 장흥계곡이 흐르는 조각공원까지 갖추고 있어 많은 미술애호가 및 가족동반 관람객 등이 수준 높은 미술작품을 감상할 수 있는 미술관으로 널리 알려진 곳이다.

이에 대해 강수현 양주시장은 “양주시는 우리나라 유무형 전통문화재의 역사성과 현대미술문화의 동시대성을 함께 보유한 지자체로 앞으로도 아트센터 건립 등을 통해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아름다운 역사문화 도시로 거듭나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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