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도시관광공사와 한국레저자동차산업협회 3자 업무 협약해

파주시 도시관광공사와 한국레저자동차산업협회가 파주시를 대한민국의 캠핑 수도로 만들겠다는 야심 찬 계획을 세우고 3자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사진/파주시 

[경기북부취재본부 / 고병호 기자] 경기 파주시(시장 김경일)는 지난 22일 파주시 도시관광공사, 한국레저자동차산업협회와 함께 파주시를 대한민국의 캠핑 수도로 만들겠다는 야심 찬 계획을 세우고 3자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이날 협약식에는 김경일 파주시장과 최승원 파주도시관광공사 사장을 비롯해 조성훈 한국레저자동차산업협회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해 제조, 전시, 판매, 문화 등이 복합된 캠핑단지 파주시 조성에 대한 상호협약과 업무를 추진하기로 한 것으로 덧붙였다. 

파주시는 이번 협약을 시점으로 캠핑산업과 관련된 국내 최초의 캠핑산업의 집적화된 융·복합적인 레저산업 단지를 조성함에 따라 다양한 기업의 유치와 이 기업들이 생산한 제품 등을 체험, 전시, 판매, 구매할 수 있는 수요자 중심의 캠핑단지 조성을 추진하기로 했다. 

또한, 파주시는 관광객들의 다양한 욕구를 충족시킬 수 있는 특색있는 콘셉트의 캠핑장을 파주시 곳곳에 조성함으로 인해 캠핑 인구뿐만 아니라 일반 관광객들의 파주시 방문과 파주시의 역사, 자연, 문화 등을 체험할 수 있는 체류 시간 확대와 파주시 체류로 인한 지역경제 활성화와 상승효과를 창출하는 파주시만의 전략을 마련할 예정임을 밝히고 있다. 

파주시와 파주 도시공사의 이 같은 적극적인 행보는 최승원 제3대 파주도시관광공사 사장 취임 후 적극적인 도시개발과 24시간 체류형 관광사업 추진 등이 큰 역할을 하고 있다. 

파주 도시공사 최 사장은 “파주시가 명실상부한 대한민국 캠핑 수도로 자리매김해 파주시의 브랜드 가치를 높이고 지역에 새로운 경제와 문화 활기가 타오르는 계기가 될 수 있도록 도시관광공사가 적극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김경일 파주시장은 이에 대해 “신성장산업의 우수기업 유치로 지역 균형발전과 파주시민의 삶이 질적 향상에 이바지하고 시가 캠핑산업과 캠핑문화를 선도하는 중심지로 거듭나 관내 임진각, 마장호수, 감악산, 제3땅굴 등 기존 관광자원과 동반 상승효과 창출로 지역경제 상승효과를 이끌어내겠다”고 설명했다. 

한편 사단법인 한국레저자동차산업협회(국토교통부인가)는 캠핑가, 카라반, 트레일러 제작 관련 70여 개 회원사를 보유한 단체로 국내 최대 캠핑카 전시회를 주최하는 단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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