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령탑 경질된 독일, 프랑스대표팀 2-1로 꺾으면서 A매치 3연패 탈출했다

독일, 한지 플릭 감독 경질 후 루디 푈러 감독대행 체제로 프랑스전 2-1 승리/ 사진: ⓒ뉴시스
독일, 한지 플릭 감독 경질 후 루디 푈러 감독대행 체제로 프랑스전 2-1 승리/ 사진: ⓒ뉴시스

[시사포커스 / 이근우 기자] 일본축구대표팀에 충격패를 당한 독일축구대표팀이 분위기를 바꿨다.

독일은 13일(한국시간) 독일 도르트문트의 지그날 이두나 파크에서 열린 9월 A매치 프랑스축구대표팀과의 평가전을 2-1로 승리하면서 지난 3월 페루전 2-0 이후 6경기 만에 승리를 신고했다.

앞서 독일은 일본에 1-4 대패를 기록했다. 지난해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월드컵에서 일본에 1-2로 패배했던 독일은 설욕에 실패하고 3연패의 늪에 빠졌다. 독일축구협회(DFB)는 이전 경기까지 5경기 1무 4패를 기록한 한지 플릭 감독을 사상 처음으로 경질했다.

독일은 루디 푈러 감독대행 체제로 프랑스와 경기를 치렀다. 전반 4분 만에 토마스 뮐러의 선제골로 앞서간 독일은 후반 42분 르로이 사네(이상 FC 바이에른 뮌헨)가 두 번째 골을 올렸다. 프랑스는 44분 앙투안 그리즈만(아틀레티코 마드리드)이 한 골 만회에 그쳤다.

한편 프랑스는 킬리안 음바페(파리 생제르맹)가 교체 명단에 있었지만, 경기에 투입되지는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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