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30 타기팅 전략으로 트렌디 경험 제공 선택
협업사엔 전국 유통망으로 소비자 접점 확대로 대중화 기회 제공

배스킨라빈스-프릳츠 신제품들 ⓒ배스킨라빈스
배스킨라빈스-프릳츠 신제품들 ⓒ배스킨라빈스

[시사포커스 / 강민 기자] 배스킨라빈스가 2030세대를 타기팅한 전략적인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특히 2030세대들의 지지를 받고 있는 국내 인기 브랜드와 협업을 확대하면서 소비자에게 신선하고 트렌디한 경험을 제공해 브랜드 이미지를 재정립중이다. 

배스킨라빈스는 이달의 맛으로 노티드(Knotted)를 재해석한 아이스크림을 비롯 굿즈를 선보였고 아울러 스페셜티 커피 전문점 프릳츠와 파트너십을 통해 특별한 블렌드를 함께 개발했으며 아이스크림 및 케이크 등을 통해 프릳츠 원두 매력을 경험할 수 있도록 했다.

배스킨라빈스 파트너십은 단순한 맛만을 추구하는 것이 아닌 2030세대의 취향과 연결되는 경험과 감정을 공유한 새로운 방향성을 명확히 보여준 사례로 조명받는다. 이를 통해 배스킨라빈스는 국내 시장에서 경쟁력 강화와 브랜드 이미지를 트렌디한 방향으로 재정립 등을 시도하는 것으로 보인다.

아울러 협업사에게는 배스킨라빈스의 전국 유통망을 통해 소비자 접점을 확대하고 단독 진행이 어려운 프로모션, 광고 영상 등 다양한 콘텐츠를 활용해 대중화 기회를 제공한다.

우선 노티드와 협업해 이달의 맛 아이스 노티드 우유 생크림을 선보이며 노티드 대표 도넛을 아이스크림으로 구현했다. 아울러 노티드 시그니처 스마일 캐릭터를 적용해 노티드 마니아층의 소장 욕구를 자극하는 문구세트, 미니 파우치 등 굿즈를 제작했다.

또 프릳츠와는 까-페 프릳츠 원두를 개발해 배스킨라빈스 모든 커피 메뉴에 이 원두를 도입했다. 아울러 프릳츠 대표 블렌딩 원두 올드독의 테이스팅 노트를 재해석해 케이크, 디저트, 블라스트 등도 선보여 전국 배스킨라빈스를 통해 프릳츠 원두의 매력을 경험할 수 있도록 했다. 다음달엔 프릳츠의 코리아 빈티지 감성을 주제로 한 팝업스토어를 배스킨라빈스 하이브 한남점에 오픈한다.

배스킨라빈스 관계자는 “앞으로도 배스킨라빈스의 견고한 사업 기반을 바탕으로 핫한 국내 브랜드와 협업해 파트너사의 대중화를 돕고 배스킨라빈스는 경쟁력을 확보하는 등 동반성장이 가능한 상생 협력을 꾸준히 이어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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