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속가능경영보고서 통해 ESG 선도기업 방향성 제시

미래에셋 생명이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통해 ESG에 대한 강력한 헌신을 강조했다. ⓒ미래에셋생명
미래에셋 생명이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통해 ESG에 대한 강력한 헌신을 강조했다. ⓒ미래에셋생명

[시사포커스 / 강민 기자] 미래에셋 생명이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통해 ESG에 대한 강력한 헌신을 강조했다.

미래에셋생명은 최근 발표한 2022년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통해 ESG 선도기업으로의 방향성을 제시했다고 24일 밝혔다.

변재상·김재식 미래에셋생명 공동대표는 “코로나19로 인한 인플레이션과 금리 인상 등으로 여러 위기에도 불구하고 미래에셋생명은 지속가능경영 활동을 이어왔다”며 “2022년도의 여러 가지 어려움들을 극복함으로써 한층 강화된 지속가능경영 추진 체계를 마련했다”고 입을 모았다.

변·김 공동대표는 지속가능경영의 방향으로 ▲ESG 선도기업으로 자리매김 ▲고객과 함께하며 진정한 의미의 사회공헌 실현 ▲투자 전문그룹으로서 전문성과 경쟁력 제고 및 거버넌스 체계 구축 등 3가지를 제시했다.

이에 대해 자세히 살펴보면 ESG 선도기업으로 자리매김하겠다는 의지는 대표적으로 올해 3월, 기존의 ESG경영위원회를 분리하여 이사회 내에 추가적으로 ESG 위원회를 신설한 데 잘 나타나 있다. 또 친환경 펀드 확대 등으로 보험 및 금융업의 특성을 살린 지속가능경영 활동을 이어나갔으며, 사무실 내 친환경 캠페인과 임직원 한강 숲 조성 활동 등을 통해 친환경 경영을 내재화하기 위해 노력중이라고. 이를 통해 미래에셋생명은 녹색금융 생태계 조성 중이라고 설명했다.

아울러 ‘행복도시락’ 결식아동 후원, 소아암 어린이 향균키트 ‘호호상자’ 제작, 현충원 헌화 및 묘역정화 활동 등 여러가지 사회공헌 활동을 진행했다. 소비자 대상 올바른 경제·금융 교육 ‘1사1교’ 진행 등을 통해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있다고 미래에셋생명은 밝혔다.

미래에셋생명은 투자 전문그룹으로서 전문성과 경쟁력 제고 및 거버넌스 체계 구축을 위해 이사회 중심의 리더십을 확보해 안정적인 리스크 관리 체계를 확립했다. 또 사회책임투자 및 분산투자 등의 투자전략을 통해 사회 환원을 늘리는 동시에 신성장 동력을 확보함으로써 지속가능경영을 유지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한 것으로 알려졌다.

배수동 미래에셋생명 경영혁신본부장은 “미래에셋생명은 사회적 요구에 부응하고 건강하고 배려가 있는 자본주의의 실천을 위해 경영 전 분야에 ESG 관점을 도입해 고객 및 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상생의 기업문화를 구축한다”며 “지속가능경영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개인과 사회를 보호하는 보험업의 본질을 지키기 위해 환경, 사회, 지배구조 등 비재무적 요소를 반영한 경영방침을 준수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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