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트너십 맺은 후 첫 행보, HMR 7종·K-스트리트 푸드 6종

CJ제일제당과 신세계 유통 3사 선론칭 신제품 ⓒCJ제일제당, 신세계
CJ제일제당과 신세계 유통 3사 선론칭 신제품 ⓒCJ제일제당, 신세계

[시사포커스 / 강민 기자] CJ제일제당 신제품이 CJ 더마켓 에도 신세계 계열사인 이마트, SSG닷컴, G마켓에서 우선 공개된다. 지난 6월 양사가 파트너십을 맺은 후 첫 행보다.

17일 CJ제일제당과 신세계 등에 따르면 CJ제일제당 신상품 13종을 타 유통채널보다 2달 먼저 이마트 매장과 SSG닷컴, G마켓 등에서 판매를 시작한다고. 2개월 선 론칭 후 타 유통채널로 확대 판매한다. 신제품 13종은 비비고 납작 교자 3종, 햇반 컵반 2종, 비비고 떡볶이 3종, 비비고 붕어빵 3종이다.

CJ제일제당 신제품 선론칭을 기념해 신세계 유통 플랫폼별로 다양한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이마트는 오는 30일까지 연수·목동·은평·왕십리·수지·죽전·만촌·양산·둔산·세종점 등 10개 매장에서 팝업스토어를 열고 경품 이벤트를 실시한다. G마켓은 8월 18일 라이브 커머스를 통해 제품 론칭쇼를 진행한다.

CJ제일제당은 이마트·SSG닷컴·G마켓과 공동 개발하는 혁신 제품도 올해 안에 선보인다. 주요 HMR 제품인 만두, 국물요리, 밀키트 제품을 중심으로 CJ제일제당의 브랜드 매니저와 이마트·SSG닷컴·G마켓 바이어 등 전문가들이 협업해 소비자 니즈에 최적화된 신제품을 기획 중이라고.

이마트·SSG닷컴·G마켓은 최근 타 기업과 협업을 통해 선론칭 사례를 늘리고 있다. 작년에는 주로 생활 뷰티기업 제품을 선 론칭 협업 행사를 진행한 바 있다.

CJ제일제당 관계자는 “파트너십의 첫 결실로서 만두, 햇반 등 핵심 신제품을 신세계 플랫폼에 선론칭 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기업 간 시너지를 통해 소비자 니즈에 맞춘 혁신 제품을 지속 선보이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신세계는 “유통 3사 및 신세계 계열사들은 온·오프라인을 아우르는 다양한 플랫폼을 통해 고객들이 보다 재미난 쇼핑 경험을 자주 접할 수 있도록 내부와 외부 모두에서의 협업을 이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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