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현관 군수 주요사업장 현장점검, 직원 비상 근무
읍·면별 주요 현안 현장에 대한 점검도
황산면 한자·산소항, 문내면 선두리 배수펌프장도 둘러봐
[전남서부취재본부 / 최영남 기자] 전남 해남군이 제6호 태풍 ‘카눈’ 북상에 따라 직원 비상 근무체제에 돌입하는 등 총력 대응에 나섰다.
또한 해남군은 지난 9일부터 태풍의 영향권에 들어 밤사이 많은 비와 함께 강풍이 예상되고 있다. 또 지난 9일 오후에는 호우 예비특보와 함께 태풍 예비특보가 발효되면서 직원 비상 근무에 돌입하며 실시간 상황 대응과 함께 읍·면별 주요 현안 현장에 대한 현장 점검을 실시하고 있다.
명현관 군수는 지난 8일 긴급점검 회의를 주재한 데 이어 지난 9일에는 관내 주요사업장과 농·어업 현장점검에 나섰다. 지난 9일 실시된 현장점검은 스마트그린 도시 조성사업의 일환으로 건립되고 있는 에코플랫폼 건축 현장을 비롯해 황산면 한자·산소항, 문내면 선두리 배수펌프장, 화원면 신덕리 군도 22호선 복구 현장을 차례로 둘러보고 안전관리 실태를 점검했다.
또 에코플랫폼 건축 현장은 태풍 북상에 따라 작업을 중지하고 강풍 등에 대비한 안전관리 조치를 완료했으며 황산면 한자·산소항에는 육상거치 63척을 포함해 70여 척의 배가 항 내에 정박을 완료했다. 저지대 상습 침수지역인 문내면 선두리에는 지난 2020년 말 배수펌프장 등 시설을 개보수하고 저수시설 확장 등 공사를 완료해 주민 피해를 줄이고 있다. 더불어 지난달 15~16일 집중호우로 인해 도로 옆면이 무너져 토사가 유출된 화원면 신덕리 도로 공사 현장도 추가 붕괴나 침수 사고가 없도록 사전 조치를 꼼꼼히 하고 있다.
명현관 군수는 “카눈의 영향 반경이 매우 넓고, 한반도 전체가 직접적 영향권에 들어가는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전 공직자들이 비상한 각오로 빈틈없이 태풍 대비에 돌입해 줄 것”을 주문했다.
한편 제6호 태풍 카눈은 많은 비와 강풍을 동반한 강도 ‘강’의 태풍으로 지난 9일 밤 제주도 인근에 접근하면서 해남도 직접적인 영향권에 들어갈 것으로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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