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포커스 / 박상민 기자] 이철규 국민의힘 사무총장이 4일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 에서 더불어민주당 김은경 혁신위원장이 '노인 비하' 발언 논란에 사과한 것과 관련 "노인 비하 발언을 내뱉은지 나흘 만에야 마지못해 대한노인협회를 찾아가 '영혼 없는 사과'를 했다"라고 질타했다.

이어 그는 "김 위원장은 사과 직전까지도 자신의 발언에 대한 문제를 인식하지 못하고, 사과하고 머리를 조아리는 것은 자존심상 허락되지 않는다고 완강히 버텼다 한다"라며 "진정성은 눈곱만큼도 없던 김 위원장과 떠나가는 표심을 지키려는 민주당의 겉과 속이 다른 '거짓 사과쇼'였음을 단적으로 보여준 것"이라고 비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