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선 8기 공약사업, 교육격차 해소 위해 인터넷 강의료 지원

충남도가 도내 중·고교생을 대상으로 ‘강남인강’ 인터넷 강의료 지원에 나선다. (사진 / 충남도청)
충남도가 도내 중·고교생을 대상으로 ‘강남인강’ 인터넷 강의료 지원에 나선다. (사진 / 충남도청)

[대전충남본부 / 권승익 기자] 충남도 내 거주하는 중·고교생들은 다음달부터 1만원만 내면 서울 강남구청이 제공하는 인터넷 수능방송인 ‘강남인강’을 1년간 무제한 수강할 수 있게 됐다.

도는 민선 8기 공약사업인 지방-수도권 간 교육격차 해소를 위해 강남구와 이 같은 내용이 담긴 공동이용협약을 서면으로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

강남인강은 학력보완교육 등 각종 공교육 보완을 목적으로 2004년부터 중·고등학생에게 1,360개의 강좌를 연 5만원에 무제한으로 제공하는 강남구청 직영 교육플랫폼이다.

신청기간은 다음달부터 매월 1일 오전 9시부터 10일 오후 6시까지이며, 충남평생교육인재육성진흥원 누리집에서 신청하면 된다.

신청 후에는 휴대폰으로 수강권 코드를 받고, 강남인강 누리집에서 회원가입 후 해당 코드를 입력하면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백은숙 도 고등교육정책담당관은 “갈수록 심화되는 지방과 수도권 간 교육격차 해소와 교육 접근성 제고를 통해 미래 인재육성 환경을 조성할 계획”이라며 “도내 중·고등학생들이 더 많이 참여할 수 있도록 홍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시사포커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