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기배송, 꾸러미 상품 등 구독경제 상품 
농업인에게 판로 확대 기회 제공 

경북도 농특산물 쇼핑몰 ‘사이소’에서 6만 원 상당의 포인트를 구매하면 4만 포인트를 보너스로 주는 구독경제(정기 배송 등) 포인트 상품을 판매하고 있다.사진/경북도 
경북도 농특산물 쇼핑몰 ‘사이소’에서 6만 원 상당의 포인트를 구매하면 4만 포인트를 보너스로 주는 구독경제(정기 배송 등) 포인트 상품을 판매하고 있다.사진/경북도 

[대구경북본부 / 김영삼 기자] 경북도는 농특산물 쇼핑몰 ‘사이소’에서 6만 원 상당의 포인트를 구매하면 4만 포인트를 보너스로 주는 구독경제(정기 배송 등) 포인트 상품을 판매하고 있다. 

17일 경북도에 따르면 구독경제란 사용자가 일정금액을 지급하면 공급자가 일정 기간 동안 원하는 상품이나 서비스를 주기적으로 제공하는 것이다.

사이소에서 6만 원 상당의 구독경제 포인트 상품을 구매하면 6만 포인트 외에 추가로 매월 1만 포인트를 4개월 동안 지급한다. 총 10만 원 상당의 물품을 구매할 수 있다.

경북도는 넷플릭스, 멜론 등 영상 및 음원 스트리밍 플랫폼, 쿠팡, 네이버 등 온라인 쇼핑 플랫폼 등에서 전자상거래가 확대되고 있는 흐름에 발맞춰 사이소에서도 지난해부터 정기배송, 꾸러미 상품 등 구독경제 상품 발굴 및 구독경제관을 개설했다. 

경북도는 지자체 최초로 포인트 구독경제 상품을 개발해 소비자 제품선택의 폭을 넓히고, 농업인에게는 판로확대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또 포인트 구독경제 서비스는 2023년 중소벤처기업부 구독경제 지원사업 평가에서 우수 모델로 인정받아 2년 연속 사업 선정은 물론 전년대비 5%의 인센티브인 2억 1000만 원의 국비를 확보했다. 

박찬국 경북도 농식품유통과장은 “앞으로도 다양한 서비스를 발굴해 고객과 농업인 모두가 만족하는 사이소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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