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현관 군수 “인명 보호 최우선 사전점검에 철저 기할 것” 현장점검 지시 
주민의 인명 보호를 최우선으로 기상 상황 대처
인한 인명피해 단 한 건도 발생하지 않도록 사전점검 철저 당부

29일 해남군이 집중호우 대비 긴급회의를 개최했다. 사진/해남군청 제공
29일 해남군이 집중호우 대비 긴급회의를 개최했다. 사진/해남군청 제공

[전남서부본부 / 최영남 기자] 전남 해남군(군수 명현관)은 집중호우에 대비해 29일 명현관 군수와 전 실과소장이 참석한 가운데 긴급 점검 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공사장 주변 지반 침하 균열 위험지역 관리 ▲주요 관광지와 비닐하우스 축사 등 각종 시설물 사전 안전 점검 ▲급경사지 침수 우려 산 사태위험 지역 등 재해취약지역에 대한 예찰 활동 강화 ▲하수도 정비, 배수펌프장 등 각종 수리 시설 점검 ▲비상연락망 및 근무조 편성 등을 점검했다.

또 피해 최소화를 위해 실과소장과 읍·면장 합동으로 읍·면 현장점검을 실시하기로 했다. 

또한 해남군 재난안전대책본부를 가동해 호우 특보에 따른 선제적 대응으로 단계별 비상 근무체제를 유지하고 재난 안전의 선제적 대응을 위해 재난 마을 방송과 긴급 재난 문자 발송을 통한 주민 홍보 강화, 기상특보에 따른 응급복구 활동을 위해 비상 상황 대비체계를 강화하고 있다. 

기상청에 따르면 29~30일 정체전선이 중부지방부터 남하하면서 전국 대부분 강하고 많은 비가 내리고 전라권은 100~200㎜ 많은 곳은 250㎜ 이상 내릴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한편 명현관 군수는 “주민의 인명 보호를 최우선으로 앞으로의 기상 상황을 잘 살피고 관련 부서 간 긴밀한 협조체계를 유지해 집중호우로 인한 인명피해가 단 한 건도 발생하지 않도록 사전점검에 철저히 해달라”고 지시했다                                                    

관련기사

저작권자 © 시사포커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