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S 왓슨과 전략적 파트너십 강화 MOU…“발전적 시너지 창출 기대”

27일 아모레퍼시픽은 A.S. 왓슨(A.S. Watson) 그룹과 전략적 파트너십 강화를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아모레퍼시픽
27일 아모레퍼시픽은 A.S. 왓슨(A.S. Watson) 그룹과 전략적 파트너십 강화를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아모레퍼시픽

[시사포커스 / 강민 기자] 일리윤, 에스트라 등 아모레퍼시픽 브랜드가 왓슨의 유통망에 올라타며 더 많은 글로벌 소비자와 만날 것으로 보인다.

27일 아모레퍼시픽은 A.S. 왓슨(A.S. Watson) 그룹과 전략적 파트너십 강화를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미 아모레퍼시픽은 지난 2019년부터 전략적 파트너십 관계를 이어오면서 왓슨 글로벌 유통 플랫폼을 통해 이니스프리, 에뛰드, 미쟝센 등의 브랜드를 선보여 왔다. 이번 MOU로 양사는 기존 진출 브랜드의 지속적인 성장 및 일리윤, 에스트라 등 추가 브랜드의 글로벌 진출을 위해 상호 협력한다. 이를 위해 시장과 고객 데이터의 공유, 브랜드와 제품의 공동 개발과 마케팅 등 다양한 협업을 추진한다.

이상목 아모레퍼시픽그룹 대표는 “이번 MOU는 양사의 강점과 전문성을 기반으로 더욱 발전적인 시너지를 창출해 내는 좋은 계기가 될 것”이라며 “글로벌 뷰티 고객들의 다양한 니즈에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왓슨 그룹과 더욱 긴밀히 협력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말리나 응아이 A.S. 왓슨 그룹 아시아 & 유럽 CEO는 “지난 2019년부터 시작된 아모레퍼시픽그룹과의 전략적 파트너십을 한 단계 더 발전시키게 되어 기대가 크다”며 “이를 통해 더 많은 글로벌 고객들이 아름다운 한국 문화에서 영감을 받은 탁월한 뷰티 제품을 접하고 경험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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