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봉화, 영주), 충북(제천, 단양), 강원(영월, 평창) 
7건의 공동 협력사업과 9건의 공동 건의 안건 채택

중부내륙중심권 행정협력회가 국립청소년미래환경센터에서 공공기관 이전촉구 퍼포먼스를 펼치고 있다. 사진/봉화군
중부내륙중심권 행정협력회가 국립청소년미래환경센터에서 공공기관 이전촉구 퍼포먼스를 펼치고 있다. 사진/봉화군

[대구경북본부 / 김영삼 기자] 경북 봉화군은 20일 국립청소년미래환경센터에서 2023년 중부내륙중심권 행정협력회 정기회를 개최했다고 21일 밝혔다. 

중부내륙중심권 행정협력회는 경북(봉화, 영주), 충북(제천, 단양), 강원(영월, 평창)의 3도 6개 시군이 2004년 출범한 협력회로, 매년 6개 시군을 순회하며 정기회를 개최하고 있다. 

이날 정기회에서는 회원 시군 간의 상생발전 방안과 주요 현안에 대해 공동합의문을 발표하고, 공공기관 이전촉구 퍼포먼스를 펼치는 등 지역의 공통 현안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고 유대감을 가지는 시간을 보냈다. 

중부내륙중심권 행정협력회가 채택국립청소년미래환경센터에서 회원 시군 간의 상생발전 방안과 주요 현안에 대해 공동합의문을 발표하고 7건의 공동 협력사업과 9건의 공동 건의 안건을 채택하고 있다. 사진/봉화군
중부내륙중심권 행정협력회가 채택국립청소년미래환경센터에서 회원 시군 간의 상생발전 방안과 주요 현안에 대해 공동합의문을 발표하고 7건의 공동 협력사업과 9건의 공동 건의 안건을 채택하고 있다. 사진/봉화군

특히, △고향사랑 기부제 회원 시군 상호 기부 △중부내륙 공공기관 유치 활동 전개 △광역 연계사업 발굴 용역 사업 △지방도 915호선(영주~봉화) 국지도 승격 및 도로 확포장 △남북 9축 강원내륙 고속도로(영천~양구) 조기 건설 △국지도 82호선(평창~영월) 구간도로 직선화 제6차 국지도 건설 5개년 계획 반영 등 7건의 공동 협력사업과 9건의 공동 건의 안건을 채택했다. 

박현국 봉화군수는 “지방소멸 위기를 타개하고 살기 좋은 지방시대를 열기 위해서는 지역의 균형발전이 필수다”며 “오늘 정기회에서 건의한 안건들이 모두 반영될 수 있도록 중앙부처에 강력히 촉구해 회원 시군 모두가 상생 발전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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