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동부 취재본부 / 문종천 기자] 남도의 멋과 맛, 흥을 만끽할 수 있는 남도영화제가 순천에서 열린다.

20일 순천시에 따르면, 전라남도와 공동 주최하고 (사)전남영상위원회가 주관하는 남도영화제 시즌1 @순천이 오는 10월 11일부터 16일까지 6일간 순천시와 전라남도 일원에서 열리는 일정을 공식 확정하고 상영작 공개 모집에 들어갔다.

국내 공모작은 지난해 5월 이후 제작된 작품으로 대한민국 국적의 창작자면 누구나 출품이 가능하다. 극영화, 다큐 등 형식에 제한이 없으며 장편(상영시간 60분이상)과 단편(60분 미만)으로 나눠 접수한다.

출품작은 장편과 단편 모두 남도영화제 공식 누리집을 통해 7월 31일까지 접수하며 선정작 발표는 9월 중으로 선정자에게 개별 연락할 방침이다.

영화제 시상은 작품상을 포함한 총 3천만 원 상당의 상금 및 부상을 수여할 예정이며, 자세한 사항은 공식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남도 Everything’을 테마로 열리는 이번 영화제는 영화제의 비전과 공유성을 드러내기 위해 ‘회’가 아닌 ‘시즌제’을 최초로 도입하는 한편, 제작 지원 프로그램 및 상금이 있는 경쟁 부문 시상도 도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