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진주 쌀(40포), 라면(50 상자) 등 전달 
백진주 쌀, 조합원들과 전량 계약 재배

12일 권태형 안동농협 조합장(우측)이 경북북부보훈지청에서 보훈 가족에게 위문품을 전달하고 있다. 사진/안동농협
12일 권태형 안동농협 조합장(우측)이 경북북부보훈지청에서 보훈 가족에게 위문품을 전달하고 있다. 사진/안동농협

[대구경북본부 / 김영삼 기자] 경북 안동농협은 12일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국가를 위해 헌신하신 보훈 가족에게 위문품을 전달했다고 13일 밝혔다. 

안동농협은 2017년을 시작으로 매년 6월 호국보훈의 달이면, 저소득 보훈 가족을 위해 생필품을 후원하는 일을 꾸준히 이어오고 있다. 

올해에도 어김없이 백진주 쌀(40포), 라면(50 상자)을 경북북부보훈지청에 전달했으며, 이는 저소득층 국가보훈대상자 가구에 전달될 예정이다. 

안동농협은 고품질 미곡 품종인 백진주 쌀을 지난 2002년부터 조합원들과 전량 계약 재배하고 있다. 

이 쌀은 국내 개발 단일 품종으로 한국인의 입맛에 맞게 개발된 종자로 아밀로스 함량이 낮아 촉촉하고 찰진 밥에 적합하며 시간이 지나도 밥맛을 그대로 유지하는 특징이 있다. 또한 잡곡을 섞어 밥을 지어도 불편함을 못 느낄 정도로 부드럽고 단맛이 살짝 감도는 것이 특징이다. 

권태형 조합장은 “국가를 위해 헌신하신 유공자분들의 숭고한 희생을 잊지 않고 보답하기 위해 유공자분들과 보훈가족을 위한 작은 마음을 전달하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농협이 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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