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부터 16일까지 3일간 서울서 '한국해사주간' 및 '장관급 토론회' 개최

사진은 정부세종청사 내 위치한 해양수산부/ ⓒ뉴시스DB
사진은 정부세종청사 내 위치한 해양수산부/ ⓒ뉴시스DB

[시사포커스 / 이청원 기자] 정부는 '2050 녹색해운 전환을 위한 서울선언문'을 발표한다.

12일 해수부는 오는 14일부터 16일까지 3일간 서울 신라호텔에서 '2023 한국해사주간'과 '장관급 콘퍼런스' 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한국해사주간은 2007년 시작된 '서울국제해사포럼'을 계승해 해마다 국제 해사분야의 주요 현안과 미래 대응전략을 논의하는 국제 행사. 

올해는 '친환경‧자율운항‧디지털'을 주제로 열리며, 장관급 콘퍼런스를 연계해 '해운‧조선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정책방향'도 함께 다룰 예정이다.

이번 행사에는 조승환 해수부 장관, 임기택 국제해사기구(IMO) 사무총장, 콰쿠 오포리 아시아마 가나 교통부 장관, 비다르 울릭센 노르웨이 통상산업수산부 차관, 엘머 프란시스코 사미엔토 필리핀 교통부 차관 등 주요 국가의 주한대사 등이 참석하며, '2050 녹색해운 전환을 위한 서울선언문'이 발표될 예정이다.

'2050 녹색해운 전환을 위한 서울선언문' 주요내용으로는 오는 2050년까지 국제해운의 탈탄소화를 달성하기 위해 공동 노력하는 한편, 온실가스 감축에 협력하며 IMO의 2023 온실가스 감축 전략 채택을 지원하는 내용이 담겨져 있다.

아울러 같은날 조승환 해수부 장관은 "이번 행사를 통해 친환경, 탈탄소화 및 디지털화와 같은 국제 해사분야의 주요 현안에 대한 최신 동향을 공유하고, 국제 협력 및 대응 방안들이 다각적으로 도출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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