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속한 119 펌뷸런스 출동으로 환자 생명 구해
박춘길 서장 “모든 대원이 평소 심폐소생술 능력 향상을 위해 노력”

일산소방서, 119펌뷸런스 대원 사진/일산소방서
일산소방서, 119펌뷸런스 대원 사진/일산소방서

[경기북부취재본부 / 조인용 기자] 일산소방서 (서장 박춘길)는 지난 3일 10시경 경기도 고양시 일산동구 중산동 소재 의원에서 투석중이던 50대 남성이 심정지로 위급한 상황이 발생 중산 펌프차 대원들이 현장에 출동하여 환자를 극적으로 회복시켰다고 5일 밝혔다.

현장과 가장 근거리에 있던 중산 펌프차(소방위 이상헌, 소방장 김옥균, 소방교 성시환, 소방사 김민석, 신우재)가 선착하여 환자 상태 확인 후 심폐소생술을 진행하고 뒤이어 도착한 119구급대(소방위 이인우, 소방장 서동원, 소방교 박지은, 김미리)가 환자를 인계받아 심장충격기(AED), 가슴압박, 약물투여 등 현장 응급처치를 실시 했다.

대원들의 일사불란한 현장 처치로 회복된 환자는 즉시 후속 치료가 가능한 병원으로 이송되었다.

박춘길 서장은 “이번 출동에 선착한 중산 펌프차는 평소에 화재진압대 역할을 하면서 출동이 많은 구급대의 공백을 매우기 위해 응급 상황시 운영하는 펌뷸런스 출동대이며 구급대원 뿐만 아니라 모든 대원이 심폐소생술 능력 향상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응급 현장에 소방펌프차(pump)와 구급차(ambulance)가 동시에 출동하는 시스템을 ‘펌뷸런스’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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