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수부 공모 2년 연속 선정
근골격계 질환 특화건강검진 시범 시행

충청남도가 여성어업인 맞춤형 건강검진을 지원한다. (사진 / 충남도청)
충청남도가 여성어업인 맞춤형 건강검진을 지원한다. (사진 / 충남도청)

[대전충남본부 / 권승익 기자] 충청남도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여성어업인을 위한 맞춤형 건강검진 지원에 나선다.

도는 15일 해수부 주관 여성어업인 특화건강검진 시범사업에 선정되어 만 45세 이상 여성어업인 대상으로 지원한다고 밝혔다.

이번 지원은 맨손·나잠 어업에 주로 종사하는 여성어업인의 취약한 근골격계 질환에 초점을 맞췄다.

올해 200명을 대상으로 검진을 지원할 예정이며, 전국적으로는 총 1800명이 지원 받는다.

검진은 6월 중순부터 11월 말까지이며, 보령시·서천군·홍성군 거주자는 보령아산병원, 서산시 거주자는 서산중앙병원을 방문하면 된다. 건강검진 비용은 20만 원으로 90%를 지원하고 나머지 10%를 자부담하면 된다.

도 관계자는 “여성어업인이 안정적인 근로 여건 속에서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도록 앞으로도 정책적인 지원에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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