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소요산에 소재한 독립유공자 추모비에서

동두천시 독립유공자 추모회가 소요산 소재 독립유공자 추모비에서 추모회를 하고있다.사진/동두천시 
동두천시 독립유공자 추모회가 소요산 소재 독립유공자 추모비에서 추모회를 하고있다.사진/동두천시 

[경기북부취재본부 / 고병호 기자] 경기 동두천시(시장 박형덕)는 독립유공자 추모회(회장 정경철) 주관으로 소요산에 소재한 독립유공자 추모비에서 독립을 위해 헌신한 선열의 넋을 기리며 추모회를 가졌다고 20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19일 동두천시 독립유공자회는 제22회 동두천시 독립유공자 추모제를 개최해 송천 김연성 의사 등 동두천 출신 독립유공자 28위에 대한 공적과 행장을 설명하고 분향과 아울러 참석한 각계각층 인사들의 헌화를 비롯해 제문낭독, 추모사, 헌시 낭독 등의 순서로 엄숙하게 거행됐다. 

이 자리에는 정경철 독립유공자 추모회장, 최재국 광복회장, 박상덕 동두천시 부시장, 경기북부보훈지청장, 시도의원 및 관내 기관장을 비롯해 시민, 학생 등 약 200여 명이 참석해 선열의 넋을 기리며 그 숭고한 뜻과 희생정신을 가슴에 담았다. 

또한, 박상덕 부시장은 추모사를 통해 “조국의 광복을 위해 목숨과 자신의 모든 것을 바쳐 희생한 선열들의 희생정신과 우국충정의 정신을 동두천시는 받들고 이어받아 후손들이 더 잘사는 동두천시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이 같은 애국선열을 기리는 추모제는 22년 전 독립유공자회가 주축이 돼 매년 4월 추모제를 거행하고 있다.

저작권자 © 시사포커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