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진 본부장 "마을공동체가 지속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

행복황촌 주민제안 사업을 위한 협약식 후 기념촬영하는 모습. 사진/경주시
행복황촌 주민제안 사업을 위한 협약식 후 기념촬영하는 모습. 사진/경주시

[울산ㆍ경주 취재본부 / 김대섭 기자] 경주시가 주민들이 주도하는 행복황촌 마을공동체 활성화 사업에 속도를 내고 있다.

경주시는 19일 황오동 사랑채에서 경주시와 주민제안에 선정된 단체 5곳과 행복황촌 주민제안공모사업 업무협약식을 가졌다.

이번 협약식은 옛 경주역 동편 행복황촌 도시재생뉴딜 사업의 일환으로 주민들이 주도하는 2023년 주민 제안 공모사업 5건을 선정해 본격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마련됐다.

주민제안 공모사업은 주민이 주도적으로 마을의 문제를 발굴하고 해결하는 과정을 통해 마을공동체를 활성화하는 사업으로 각 단체별로 500만원씩 지원된다.

공모에 선정된 단체는 △황촌을 그리다(황촌 어반스케치) △참사랑재가노인통합지원센터(터링활동으로 사회관계 활성화) △행복잔치(골목길 콘서트) △행복황촌술도가(수제청 개발과 비지니스 모델 발굴) △골목이야기(스마트폰 교육) 등이 주민역량강화로 주민주도형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다.

앞서 사업은 단체의 적격성, 사업계획의 타당성, 주민참여도, 사업의 효과성 등을 기준으로 전문가 및 인터뷰 평가와 보조금 심의를 거쳐 최종 선정됐다.

각 단체들은 5월부터 본격적으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장진 도시재생사업본부장은 “주민제안 공모사업을 통해 주민들이 마을의 문제를 스스로 해결해 나가는 역량을 키우고 공동체 의식도 강화해 도시재생 마중물 사업 이후에도 마을공동체가 지속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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