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포커스 / 박상민 기자] 김병민 국민의힘 최고위원이 17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 발언에서 더불어민주당 2021년 전당대회 돈봉투 의혹과 관련해 "지난 이정근 부총장의 녹취록이 온 세상에 해당 사건이 공개되었음에도 핵심 당사자 송열길은 모르는 일이라며 해외 도피를 이어가고, 이재명 대표는 지켜보자며 발을 빼고 있으니 이쯤되면 더불어민주당 전체가 돈 봉투 사건 공범 아니냐? 이리 물어도 별 할 말 없을 것"이라고 했다.

이어 김 최고위원은 "민주당은 돈 봉투를 받았다는 20명의 의원이 누군지 조속히 밝혀내어 국민 앞에 공개하길 바란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