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벤터스 6기 모집, 김도한 CJ인베스트먼트 대표도 멘토링 직접 참여

CJ가 오벤터스 6기 모집을 시작했다. ⓒ시사포커스DB
CJ가 오벤터스 6기 모집을 시작했다. ⓒ시사포커스DB

[시사포커스 / 강민 기자] CJ그룹이 라이프 스타일 분야 유망 초기 스타트업을 발굴해 육성‧지원 프로그램을 시작한다.

6일 CJ그룹이 라이프스타일 분야 유망 스타트업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 ‘오벤터스’ 6기 참가기업을 모집한다. 오벤터스는 지난 2019년부터 서울창조경제혁신센터와 함께 성장 잠재력을 갖춘 스타트업을 발굴하고 육성하는 프로그램으로 지금까지 5차례 진행하며 40개의 스타트업을 선발해 약 250억원의 누적 투자유치 지원과 기업가치 평균 3배 상승의 성과를 이루었다.

모집대상은 ▲식품&바이오 ▲물류&신유통 ▲엔터테인먼트&미디어 ▲디지털전환 ▲기타 CJ그룹에 제안하고 싶은 신규 비즈니스 등 라이프스타일 분야에서 창업 3년 이내, 포스트밸류(투자유치 후 기업가치) 50억 원 내외의 초기 스타트업이다.

CJ그룹에 따르면 CJ CVC인 CJ인베스트먼트 김도한 대표가 선발 기업 대상 멘토링에 직접 참여한다. CJ는 선발 기업에게 ▲경영·사업전략 컨설팅 ▲기업진단 ▲기술분석 및 특허진단 ▲재무·세무·법률·IR 등 기업운영에 필수적인 분야의 교육과 멘토링을 제공한다.

CJ 커넥트데이와 오벤터스 데모데이도 예정되어 있다. 커넥트데이에선 CJ인베스트먼트 및 CJ 주요 계열사들이 참여해 투자와 사업 연계 가능성을 타진하고 오벤터스 데모데이는 선발된 기업들이 엑셀러레이팅을 받은 후의 사업화 계획을 선보이는 날이다. 우수 기업에게는 중소벤처기업부 민관협력 오픈이노베이션 지원사업과 연계해 최대 3억 원의 사업화 자금도 지원된다.

김도한 CJ인베스트먼트 대표는 “그룹 사업모델 혁신 및 건강한 스타트업 생태계 확대를 위해 오픈이노베이션을 적극 확대하고 있다”면서 “잠재력있는 스타트업을 초기에 발굴·육성해 시장에 안착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모집 기간은 다음달 4일까지이며 선발 기업은 7월부터 약 4개월에 걸쳐 멘토링을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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