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소속감 고취, 침체되는 지역 경제 활성화
봉화군으로 전입 직원에게 자체 인센티브 지급
[대구경북본부/김영삼 기자] 경북 봉화군 석포면 소재 ㈜영풍석포제련소 임직원 15명은 30일 석포면사무소를 방문해 봉화군으로 전입신고를 했다.
영풍석포제련소는 1970년부터 경북 봉화군에 석포제련소를 운영하며 2021년 세계 제련소 최초로 폐수를 단 한 방울도 외부로 배출하지 않는 무방류 시스템(폐수 재이용 시설)을 도입하는 등 환경 부문에 지속적인 투자를 통해 친환경 경영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제련소 측은 임직원들이 봉화군의 ‘봉화사랑! 주소 갖기’ 운동에 적극적으로 동참해 인구 증가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직원을 대상으로 자체 홍보를 실시할 예정이다.
또한 직원이 봉화군으로 전입신고 할 경우 회사에서 전입지원금 10만 원, 셋째 자녀를 출산할 경우 출산 지원금 100만 원을 지급해 봉화군에서 시행하는 제도와 동일한 수준으로 지급할 계획이다.
봉화군이 추진하고 있는 ‘봉화사랑! 주소 갖기 운동’은 인구 증가 활성화 방안으로 실거주자의 주소이전과 인구 유입을 견인해 지역 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고자 봉화군이 추진 중인 캠페인이다.
김대호 석포면장은 “우리 군의 향토 기업인 영풍석포제련소가 솔선수범해 ‘봉화사랑! 주소 갖기 운동’에 동참해 주셔서 깊이 감사드리며, 많은 직원분들이 우리 군으로 전입해 주시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배상윤 석포제련소장은 “‘봉화사랑! 주소 갖기 운동’에 동참하게 되어 기쁘고, 지속적으로 소속 임직원의 지역 소속감 고취와 침체되는 지역 경제 활성화와 더불어 환경 보전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