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화 시기에 맞춰 케이팝(K-pop) 공연 및 팝콘나눔 이벤트 등 진행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 속 첫 광주비엔날레 개최
해외 유명작가의 예술작품과 색다른 문화 경험

[전남광주 취재본부 / 문종천 기자] 광주시내 봄꽃 명소를 한 눈에 볼 수 있는 ‘봄꽂 지도’가 나왔다.

광주시는 광주관광재단과 지역 자연관광명소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봄 나들이 명소를 담은 ‘광주 봄꽃 나들이 지도’를 제작해 온라인으로 배포한다고 28일 밝혔다.

광주봄꽃지도[사진/광주시]
광주봄꽃지도[사진/광주시]

‘봄꽃 지도’는 지난 14일부터 21일까지 전국민을 대상으로 실시한 ‘광주 봄꽃 명소 추천 이벤트’를 통해 응모자가 직접 찍은 봄꽃 사진 및 명소를 추천받아 제작됐다.

지도에는 개화시기와 함께 벚꽃(운천저수지, 우치공원, 수완호수공원), 유채꽃(황룡친수공원), 목련, 매화(전남대학교), 장미(조선대학교, 풍암호수공원) ▲이팝(국립5·18민주묘지) 등의 관내 27곳의 주요 명소가 담겼다.

광주시는 봄 나들이에 나온 시민과 관광객의 눈과 귀를 즐겁게 할 케이팝(K-pop) 공연 및 팝콘나눔 이벤트 등 개화 시기에 맞춰 진행할 예정이다.

4월 1일 수완호수공원, 4월 11일 기아챔피언스필드, 4월 22일 상무시민공원 등에서 케이팝 공연이 열린다.

특히 올해는 4년만의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로 제14회 광주비엔날레가 다양한 장소에서 파빌리온 프로젝트 형태로 개최되는 만큼 봄꽃 만연한 전시 공간에서 해외 유명작가의 예술작품을 관람하면서 색다른 문화 경험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광주비엔날레 신축 전시관 조감도.[사진/광주시]
광주비엔날레 신축 전시관 조감도.[사진/광주시]

광주비엔날레는 4월 7일부터 7월 9일까지 열리며, 주요 전시장소는 광주비엔날레 전시관, 국립광주박물관, 호랑가시나무 아트폴리곤, 무각사, 예술공간 집 등이다.

봄꽃 지도는 광주시와 광주관광재단 홈페이지에서 내려받을 수 있으며, 오매광주 및 광주관광재단 공식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서도 만나볼 수 있다.

김성배 시 관광도시과장은 “봄꽃과 함께 광주비엔날레 전시도 함께 관람하며 예술여행도시 광주를 만끽하길 바란다”며 “많은 여행객이 광주를 방문할 수 있도록 다양한 관광콘텐츠를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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