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 위기 알리는 취지의 ‘어스 아워’ 동참

GS25가 기후 위기 알리기 캠페인에 참여하며 25일 오후 간판불을 5분간 소등한다. ⓒGS리테일
GS25가 기후 위기 알리기 캠페인에 참여하며 25일 오후 간판불을 5분간 소등한다. ⓒGS리테일

[시사포커스 / 강소영 기자] GS리테일이 운영하는 GS25가 인류가 만든 기후 위기와 환경 파괴의 심각성을 알리는 캠페인에 동참한다.

GS25는 3월 마지막 토요일인 오는 25일 오후 8시30분, 세계자연기금(WWF)이 개최하는 ‘어스 아워 (Earth Hour)’ 캠페인에 동참하기 위해 약 5분간 GS25 1000여 매장의 간판을 소등한다고 24일 밝혔다.

지구를 살리자는 취지의 캠페인에 참여하는 GS25는 그간 프랜차이즈 소매업계 최초로 스마트 에너지 관리 시스템(SEMS)을 각 매장에 구축해왔다.

GS25의 SEMS는 점포에 있는 전기 장비, 기기에 사물인터넷(IOT) 기술을 결합한 원격 에너지 관리 시스템으로 가맹 본부의 메인 서버 및 경영주, 근무자의 스마트폰을 통해 언제, 어디서든 매장 전력량을 관제하고, 관리‧제어할 수 있다. 현재 이 시스템은 1만3000여 GS25 매장에 설치돼 있다.

또한 이 시스템은 냉난방기기, 냉장‧냉동 장비의 온도, 간판 점등, 실내 조명 조절, 전력 사용 관리 등의 원격 제어도 가능해 GS25는 2025년까지 연간 70억원, 누적 400억원 이상 에너지가 절감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번에 진행될 캠페인도 에너지 관리 시스템을 활용해 희망 매장에 별도의 불편함 없이 일괄 제어 방식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박경랑 GS리테일 대외협력팀 매니저는 “이번 GS25의 ‘어스 아워’ 캠페인 참여는 지구를 살리기 위한 작은 노력의 시작이다”라며 “앞으로도 GS리테일은 참여 매장을 더욱 더 늘려 나가는 한편, 다양한 기후 위기 대응에 활동에도 적극 참여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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