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니 “블랙핑크 멤버 아닌 나라는 사람 보여줄 것”

샤넬 22 백의 새 모델로 선정된 가수 제니. ⓒ샤넬
샤넬 22 백의 새 모델로 선정된 가수 제니. ⓒ샤넬

[시사포커스 / 강소영 기자] 프랑스 명품 브랜드 샤넬이 2017년부터 샤넬 앰배서더로 활동하던 제니를 샤넬 22 백의 모델로 선정했다.

22일 샤넬은 세계적인 인기를 구가하는 아이코닉한 케이팝 아티스트인 제니를 샤넬 22 백의 모델로 선정하고, 서울의 거리 속으로 이네즈와 비누드를 이끌며 최신 샤넬 백의 미니 버전을 구현했다고 밝혔다.

앞서 릴리 로즈 뎁, 마가렛 퀄리, 휘트니 픽이 샤넬 22 백의 토트와 백팩 버전에 생명을 불어넣었던 것처럼 네 번째 에피소드를 위해 이네즈와 비누드는 제니의 취향과 성격을 바탕으로 독창적인 스토리를 탄생시켰다. 미국 로스앤젤레스, 팜 스프링스, 뉴욕에 뒤이어 이번 캠페인의 배경은 한국의 수도 서울이다.

제니의 샤넬 화보 ⓒ샤넬

제니는 “이네즈와 비누드는 나를 ‘마이 걸’이라고 부른다“며 ”스포트라이트 속 ‘제니’가 아닌 평범한 소녀로 나를 봐주기 때문에 마음이 편하다. 나는 블랙핑크의 멤버로서 무대에 오르고 대중 앞에 서지만 이번 캠페인에서는 내가 어떤 사람인지 보여준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 시대의 여성으로 독특하면서 동시에 보편적인 방식으로 시대를 해석한다는 설명이다.

제니는 “내 첫 솔로 곡이 22살에 나왔고 블랙핑크와 함께 새로운 월드 투어를 2022년에 시작했다“며 ”내게 있어 22는 새로운 시작을 의미한다“며 숫자 22에 대한 애정을 드러내며 남다른 인연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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